일부러 PC방에는 꾀죄죄하게 입고 가는거임.

그리고 로벤을 키는데 킬 때부터 광고 화면이 웅장하게 보여서

주위사람들이 다 쳐다봄

"저거 로스트아크 인벤 아니야?"

"풉, 저런 어려운 커뮤니티를 저런 거지같은 차림새를 한 녀석이 한다고?"

"딱봐도 흰딱인데 어디서 소문듣고 맛이나 보려고 하는 초보네"

옆사람이 구경하든 말든 신경안쓰고

불로소득 하나 슥 꺼내서 경험치 먹고

200경험치 들어온 화면 띄워놓고 담배 하나 피고오면

주위사람들이 자리 몰려들어서

"와 미쳣다 불로소득으로 경험치 200먹었어"

"아니 ㅋㅋ 우리 지역에서 제일 많이먹는거 아님? 저번에 동숙이도 100이상은 더이상 못먹는다고 그랬잖아"

"이 사람 뭐하는 사람이길래 이런 레벨을 가지고도 겸손하게 아무 말 안하고 있었지!?"

이렇게 떠드는거를

"거기. 내 자리."

이렇게 한마디 슥 해주면 구경꾼들이

"죄..죄송합니다!"

"어이! 사진 그만 찍고 빨리 안비켜드리고 뭐하는거냐!"

그럼 난 카메라로 얼굴을 정신없이 찍고있는 여고생을 향해 (얼굴에 홍조가 피어있음)

"사진. 곤란."

한마디 해주고 다시 자리에 슥 앉아서

자게 우왁굳 떡밥이나 보면서

"이정돈가"

한마디 하고 있을 때

PC방 여자 알바생이 (동네에서 제일 예쁘다고 소문난 쿨뷰티 미녀, 몸매 S급, 처녀임)

"서비스에요"

하면서 커피 한잔 주는데 커피 잔 밑에 포스트잇 한장이 붙어있음

'저희 애기 한번 나눠봐요, 010-XXXX-X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