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는 사람이 윗집 올라가서 어떻게 된건지 보고 우리 집 와서도 봤는데

고치는 사람이 녹은 거 같다고 녹물 나오는 거 같다고 함




윗집 아줌마도 우리 집으로 내려와서 하는말이

하수구가 막혀서 뽀롱뽀롱 거리고 하길래

염산을 부었다고 그랬음 <무슨 염산인지는 모르겠으나 염산은 맞음

그래서 저렇게 된거고 

견적짜고 공사 할듯함

윗집 아줌마가 공사 비용 다 물어준다고 했음

건물 전체에 영향이 가진 않은 거 같고

엄청 큰일 난 건 아닌 거 같음

미안하다고 우리 집 가족들한테 용서를 구하길래

난 이제 20대 중반이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같이 사시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뭐 어쩌겠노 하면서 알았다고 하셔가지고

넘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