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고졸인데 최종학력 서울대라고 써서 이력서 보냈는데



곧바로 전화 오더니 면접 보러 오라더라



면접 보러 갔는디 심사위원이 내 이력서를 보자마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더니



재학증명서 떼올 수 있겠냐고 간을 보더라





난 곧바로 상의를 벗어던졌고 당황한 심사위원의 팔목을 붙들어서



그의 손을 내 가슴팍에 가져다댐





"이게 뭐하는 짓이냐"는 심사위원의 말에



"제 마음 속에 전재학이 있다는 증명입니다"라고 대답함





[전 재 학]이라는 세 글자에 바로 고동치는 내 심장을 느낀 심사위원은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바로 최종 합격 시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