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느끼는거지


며칠전에

내 찐친이 결혼하려는 예비신부가 업소녀 출신이고

그 예비신부가 업소녀 출신인걸 알게 된 계기는

내가 그 업소녀랑 잤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친구를 위해

예비 신부가 업소녀 출신 이라는걸 알리는게 맞을까?

라는 글(아마도 퍼온)에 대한 댓글중 하나가 기억에남음



그 친구한테 말하면 고마워 할거라는 댓글 이었는데

사람은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음

당연히 사실과 결론만 보자면

업소녀와의 결혼을 피하게 해준 친구에게

고마워 한다가 맞지


그런데

내가 결혼까지 생각한 여자와 내 찐친이

어떤 이유던지 예전에 잠자리를 가졌다는 그 자체가

일단 충격이고 거기다 그녀가 업소녀였다는 사실도

충격이지

그러다보면 사람에 따라서는 굳이 말해주지 않았으면

좋았자나 하는 원망도 할 수 있는거라고 생각함


물론 이건 친구에게 사실을 말해야한다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이 아님

다만 쉽게 생각하고 결정 할 문제가 아니라는거지

난 아직도 결정을 못 내리겠다ㅇㅅㅇ

어차피 답은 없음

결정만 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