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요리사인데
요리 배우겠다고 막내들이 들어오거든
그러면서 회뜨는거나 소고기 손질하는걸 배우고 싶어해
그럼 난 너네 할일을 빨리 끝내고 오던지 쉬는 시간에 오라고 해
그럼 본인들이 그걸 왜 손해봐야 하냐면서 가르쳐달래

???
아니 너네는 포기 안하는걸 나보고 포기하고 가르쳐달라는거야?
아쉬운건 너희들인데 희생은 내가 하라고??
그럼 커피라도 한잔 들고 오던가
아무 보상도 없는데 내가 왜요?
어차피 너네나 나나 똑같은 직장인인데 내가 왜 희생하면서 가르쳐야 됨?
심지어 조리장인 나도 내가 쓴 물건은 내가 설거지해서 남들한테 안떠넘기고, 쉬는시간 업무시간도 공평하게 하는 스타일인데
지가 쓴 물건 설거지하면서 자긴 설거지하러 온 사람이 아니란 놈도 있었어
시발 니가 쓴건 니가 치워야지 친구야
내가 니 설거지 뒤치닥거리 하면서 내 쉬는 시간에 요리 알려달라고?
대가리에 총맞았나 ㅅㅂ

이래서 막내들중에 어린 친구들 십수명 데리고 일해봤는데 가르칠일은 없더라
숙제팟에서 초행인새끼가 공략 알려달라고 하는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