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가시아 때도 그렇고 이게 음악의 힘인가... ㅠㅠ
주말 대청소하면서 이어폰으로 듣다가 인겜 연출 때처럼
아만, 클라우디아, 실리안 목소리 들어간 노래를 듣고 싶어서
유튭 스트리머들 리액션한 영상 켜놓고 소리만 들었는데
영상 안봐도 성우분들 연기가 지려서
머리 속으로 어떤 상황인지 다 연상됨

오히려 이렇게 들으니까
아만 성우의 떨리는 숨소리랑 마지막 어머니한테 하는 이야기,
실리안 성우의 아만을 부르는 목소리 같은 게 더 강조되는 느낌이었어

하 청소하다가 울 뻔했네
코 훌쩍거리니까 엄마가 왜 그러냐고 그러셔서
청소한다고 창문 다 열어놨더니 추워서 그런가보다 함

이거 노래 효린이 불렀다는 게 정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