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게임에서 내실의 완화는 곧바로 쌀먹 작업장 다계정으로 귀결될 수 있기에 조심스러운 점은 백번 이해합니다만.
 
최근 로스트아크의 신규 유입의 증가로 모험의서 수집품 아이템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상황입니다.

+ 운영진이 수집품 작업장을 잘 잡아낸것도... 한 몫하겠죠... 공급이 그만큼 감소한 것의 영향도 있을테니

그런데 악명높은 엘가시아의 프로키온의 숨결이나, 욘의 갈라투르 전기 같은 눈 딱 감고 씨발거리면서 하나 사서 읽고 치워버리는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최소한의 고급등급 수집품의 가격이 믿을 수 없는 수준으로 많이 올라서 인벤에몽 해봅니다.

아르테미스 고급등급 수집품 차원의 돌과 아길로스의 허물을 다 사서 채우려면 작성일 기준 약 2만골드

유디아의 고급등급 및 영웅등급 수집품을 다 사서 채우려면 약 1만골드 

루테란 서부의 고급등급 및 영웅등급 수집품을 다 사서 채우려면 약 2만골드로 

루테란 대륙 하나만해도 5만골드의 수집품을 사서 충당해야하는 상황입니다. (ㄷㄷ 찾고보니까 생각보다 더 비싸네요)

솔직히 베른 굴줍는거나 로헨델 달팽이 처럼 시간 박아서 되는것도 아니고 수집품은 사서하는게 국룰인데 새로 유입된 뉴비 입장에서 내실에 너무 많은 골드가 들어가는 것은 건강하지 못한 상황인것 같습니다.

혹은 여름 겨울 대형 패치기간에 차익을 노리고 사재기 및 폭리를 취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거래제한 1회를 설정해주면 어떨까요?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세줄요약
1. 모험의 서 제일 처음 세개 지역 수집품 사서 채울려면 5만골드 필요함 
2. 수집품 드랍확률 완화 혹은 아크라시아 투어 확대적용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그게 아니라면 사재기 혐사꾼들 저격용 1회 거래제한 패치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시점 모험의서 수집품 재료 경매장 가격 높은 순 두페이지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