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평일 새벽에 알바를 함.

오늘도 일을 했는데 이 지역에 어제 저녁부터 눈이 꽤 왔음.

한 새벽 2시쯤 되니까 가게 앞이 발등 묻힐정도로 쌓이길래 내가 주기적으로 치워놨단 말이야?

그러다 보니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고생한다고 한마디씩 건내길래 아 하는김에 사람들 다니는 길 좀 터놓자 하고 건너편 가게랑 횡단보도쪽까지 다 치워놨단 말임.

뭐 임금 더 받고 그런걸 기대한건 당연히 아니고 기분 좋으라고 해놓은 일인데... 문제는 퇴근시간 지나고 사장이 당연하게 지각해놓고 도착하자마자 하는 말이 "생각보다 눈이 별로 안쌓였네?" 이거임.

내가 주차장쪽은 안치웠으니 오면서 눈 자체는 많이 쌓인걸 봤을텐데 가게 앞 가리키면서 눈 얼마 안왔다 그러니까 쓔밤 이건 시비거는건가 아니면 진짜 진심인건가 싶더라고.

그래서 얼마 안쌓였다고요? 그럴리가요 이 한마디만 하고 내가 다 해놨네 말았네 하긴 쪽팔려서 걍 집에 오긴 했는데 이거 기분 나빠 하는게 호들갑인건가?

솔직한 답변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