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안에서 급똥을 싼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그날 따라 휴게소에서 햄버거가 땡겼고, 햄버거 패티가 잘못 되었던지 창자가 난리가 나기 시작 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 급똥혈을 찾아 눌러도 진정이 되질 않았고, 기사님을 찾아가 쌀 것 같은데 졸음 쉼터라도 들어가자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제 괄약근은 나약했고.

제 모든 세포들은 어리석었으며, 심지어 뇌까지 아무대나 싸재끼면 어차피 누가 다치우겠지. 라며 종용을 하였습니다.

마치 천만대군이 성문을 몰려나와 적들을 무찌르는 기세로.

푸왁! 푸가가가각! 푸파파파파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