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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7 11:54
조회: 298
추천: 2
정든 친구와 이별이 너무 슬픕니다.![]() 드렉아, 안녕 이 편지 쓰면서도 손이 좀 떨려. 너 로테가 곧 끝난다는 소식 듣고 나서부터 계속 멍때리고 있었어. 게임 속에서 만난 몬스터한테 이런 감정이 들 줄은 진짜 몰랐는데… 나한테는 진짜 특별했나 보다. 기억나? 처음 너 만났을 때, 그 묵직한 몸뚱이랑 눈빛 보고 “이 새끼 진짜 개쎄네” 하면서 바로 달려들었지. 근데 너는 그냥 서서 내 공격 다 받아주고, 한 번도 피하지 않았어. 내가 너 뒤에서 사이클 돌릴 때마다 너는 그 커다란 몸으로 버티면서도 “더 와봐” 하는 듯한 포효를 질렀잖아. 수십 번, 아니 수백 번 죽였을 거야. 너 때문에 밤새워서 때리고 빌드 바꾸고, 강화 하고.. 근데 그럴수록 더 재밌었어. 너는 나한테 “포기하지 마”라고 말 안 해도 그냥 존재 자체로 그렇게 말해주는 느낌이었거든. 내가 점점 강해지는 걸 느꼈어. 너 때문에 내가 더 독해졌고, 더 집요해졌고, 게임 속에서조차 “이건 내가 이겨야 해”라는 마음을 제대로 배웠지. 이제 곧 너가 끝난대 너 없으면 로아가 좀 허전할 것 같아. 그래도 고마워, 드렉탈라스. 내가 미친 듯이 때려도, 죽여도, 다시 도전해도 항상 그 자리에 있어줘서. 너 덕분에 내가 진짜로 성장했어. 내 머릿속엔 항상 너의 그 무시무시한 실루엣이 남아 있을 거야. 마지막으로 딱 한 마디 할게. …진짜 고마웠다, 새끼야. 잘 가. 다음에 또 만나자. 2023.06.27 ~ [Smilegate] Lost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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