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한테 떼써서 '15년 전 추억'을 선물받았어
나 한창 학생일 때 아버지가 근처 산을 자주 데려가셨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 아침에 퇴근하고 다음날 연차인데 뭐하지 하다가 마침 아버지가 오늘 쉬는 날이라시기에
오랜만에 산에 한 번 올라가자고 말하고선 30분만에 준비 끝내고서 올라갔다

15년이라는 시간이 길긴 한 건지 예전에는 내가 어려서 못 올라갔는데 이제는 아버지가 힘들어하시더라
그래도 옛날 생각 나니 좋기도 하고 이렇게 사진도 찍었어(아버지 사진 올리기엔 뭉가뭉가여서 나만 올림)

암튼 조금 전에 산 내려왔고 이제 점심 먹고 아크라시아 지키러 갈게! 기분 좋은 거 티 낼 만한 데가 없어서 대충 끄적였는데 여기까지 읽었다면 고맙따! 좋은 한 주가 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