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누구 계시나요?

내가 속삭이듯 말하는 순간,
문이 뒤에서 철컥-소리를 내며 닫혔다.
쇠가 맞물리는 소리, 도망칠 수 없다는 걸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어둠 속에서 한 여자가 걸어나왔다. 
사냥감을 본 짐승처럼, 
차분한 눈이 붉게 빛났다.


그녀는 한 걸음 다가왔고, 나는 한 걸음 물러났다.
등 뒤로 벽이 닿았다.
차가운 돌의 감촉.

그녀가 셔츠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가까웠다. 숨이 섞일 만큼.













여기 왜 왔어? 겁도 없이.


















지금부터 내 방에 들어온 걸

가장 행복한 실수로 만들어주지
























그녀는 허리를 거칠게 움직이며





































훌라후프를 돌렸다.


























거칠게 훌라후프 모 광고 패러디

신청하신 ㅎㅉㅇ님 짤 완성콩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