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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6 19:54
조회: 2,889
추천: 14
장문)10추 브레이커랑 현피 뜬 썰2026.03.16 로아 인벤에 글이 하나 올라왔다
내용은 간단했다 회사 변기는 작아서 짜증난다는 글 댓글 반응은 가지각색 "돼지 새끼냐", "엉덩이 ㅈㄴ 큰가 보네 ㅋㅋ" 나도 합세해 댓글을 달았다 "ㅋㅋㅋㅋ ㅈㄴ 웃기네 진짜 정병 있는 돼지였누" 글 작성자는 찔렸는지 3분만에 내 댓글에 답글을 달았다 "ㅋㅋㅋㅋ 니 소개하냐?" 내 예상 안에 있는 답이었다 나는 작성자를 더 자극하고 싶었기에 바로 답글을 달았다 "니 같은 돼지들 잘 패긴함 ㅋ" 이번에는 1분도 걸리지 않았는데 답글이 달렸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 그럼 진짜 만나서 스파링 뜰까?" 내가 원하던 답이었다 나는 글 작성자에게 쪽지를 보내 전화번호를 교환했고 통화로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싸움은 자신있냐, 뭘 믿고 깝치냐와 같은 형식적인 이야기도 잠시 나는 말만 하지 말고 진지하게 스파링을 뜨자 제안했고 날짜와 시간은 2026.03.18 오전 10시로 정해졌다 그리고 수많은 인벤러들의 후원이 쏟아졌다 골드, 각종 배달 음식 기프티콘 적금 때문에 라면만 먹는 나에게는 이 후원들은 놓칠 수 없었다 시간이 지나 2026.03.18 오전 10시 결투 당일이 되었다 글 작성자의 스펙은 평범했다 5100+ 수라 나는 5500+ 기상 스펙만 보면 수라는 나에게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 뻔하다 "날아가기"로 하늘로 올라가서 도시 전체를 뒤덮는 "영역전개" "풍랑주의보"를 쓰면 웬만한 수라는 상대가 안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사람은 달랏다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는 자신감 나는 방심하지 않고 일격에 끝내기로 다짐했다 결투 시작후 바로 "날아가기"로 날아가서 "풍랑주의보"를 사용해 해일, 번개를 지상으로 떨궜다 평범한 수라라면 요기서 승부가 낫을 것이다 하지만 이 녀석은 "텟카이" "호신투기"를 사용해 나의 모든 공격을 버텨냈다 하지만 녀석의 남은 HP는 40% 그렇다 "텟카이" 호신투기도 기상술사의 영역 앞에서는 종이짝에 불과했다 나는 녀석이 너덜너덜 해진 틈을 타 번개 보다 빠른 "우뢰바람" 으로 접근해 공간 마저 절단하는 "공간 가르기"를 사용했다 근데 뭔가 이상했다 원래라면 녀석은 죽었어야 됐다 녀석의 남은 HP는 단 "1" 자존심을 버리고 "위기모면"을 채용한 것이다 녀석은 나의 틈을 놓치지 않고 초각성 스킬 "파천섬광"을 사용해 공격했다 기상술사가 아니라 다른 직업이었다면 녀석의 승리였을 것이다 하지만 기상술사에게는 나메 빨낫도 버티는 최강의 방패 "마주바람" 이 있다 간단하게 "마주바람"으로 녀석의 "파천섬광"을 막고 녀석들 쓰러트렸다 나의 승리. 수많은 인벤러들의 골드와 기프티콘은 나의 것이 되었다 하지만 뭔가 녀석이 불쌍했다 수라라는 범부 직업으로 나와 이정도로 견줄 수 있다니 나는 동정심에 녀석을 데리고 지평의 성당 3단계를 갔고 1시간의 트라이 끝에 클리어에 성공했다 나는 밑잔 녀석은 투사가 나왔지만 클리어에 의미를 두는지 나에게 감사 인사를 했고 기프티콘으로 받은 허니콤보를 같이 먹고 헤어졌다 모르면 외워라 지평의 성당 치적 직업은 누구? 카드쟁이? 총잡이? 아니 불쌍한 수라를 보듬는 인성마저 훌륭한 기상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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