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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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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기상술사의 꿈비바람 몰고 전장에 섰건만, 돌아오는 대답은 거절뿐이네. 찬란한 폭풍을 몰아쳐 보아도, 숫자는 야속하게 바닥을 기네.
파티창 너머로 멀어지는 꿈, 잔혈의 주인공은 언제나 남의 것. 오늘도 홀로 비를 맞는 기상술사, 내 딜은 낮아도, 내 꿈은 폭풍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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