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의 똥내나는 불합리함이 있지만 일단 선을 넘길 수 있는 직업, 스펙, 손이 된다면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함.
문제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구간(선)이 높게 설정되어 있어, 대다수 유저는 재미보다 박탈감을 경험했을 거라고 생각됨.
직업 태생으로 인한 밸런스 문제는 당연하고 (하위권 직업들은 랭커급 스펙이어도 천대받음) 밸런스를 제외한다 하더라도

원래 금손 유저는 적당한 스펙으로도 클리어 가능했고, 손이 부족해도 과금/딜찍 스펙으로 극복 가능해 다수가 성취감을 느꼈다면 이번에는
금손 유저: 과거 생각하고 안일하게 준비했다가 통곡의 스펙 벽에 막힘 (사기 직업도 대충하던 유저면 이전보다 확실히 부담 느꼈을 거임)
스펙으로 메우던 유저: 손을 커버할 만큼 스펙을 올릴 엄두조차 안 나는 과도한 부담감 (본인은 직업 랭킹 100등 안에 들고 나서야 얼추 1인분 나오게 됨).
심지어 제일 심각한 건 직업 밸런스 20% 이상 격차는 너무 파멸적임. 이 구간에서 이 정도 격차를 돈으로 메운다는 건 너무 기괴할 정도의 현질이 필요함. 현질 한다 해도 물리적으로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하지만 그렇다고 앞으로 이런 콘텐츠가 사라지지는 않았으면 좋겠음. 밸런스 문제만 덜했다면 선을 넘은 사람들 입장에서 이전 콘텐츠와 비교했을 때 너무 큰 즐거움과 성취감이 느껴지긴 했음. 오랜만에 심장 떨릴 정도로 도파민 느끼기도 했고. 단지 밸런스 불합리함 때문에 하위 직업이면 파멸적인 불합리함이 있고 선의 높이도 이전보다 높은 곳에 그어졌다는 걸 알기에 눈치껏 티 내지 않는 거지.

단지 나와준다면 밸런스 문제와 함께 단계적으로 분할해서 선을 그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느껴짐. 첫 주차에 "그래서 투력 7~8천들은 뭐 함?" 이걸 무시해서는 안 되는 느낌.


---- 결론 ----

- 직업 밸런스 말도 안 되는 똥내
- 밸런스 문제와 함께 선도 이전보다 높은 편으로 인한 심각성 상승 (조금 낮은 단계 선도 함께 필요했음)
- 위의 문제를 애써 눈가린다면 오랜만에 느껴본 더퍼급 도파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