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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3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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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수사의 가장 큰 문제점은 아크 그리드인 것 같다왜 환수사가 이렇게 된 걸까 생각해 봤는데 그 문제점은 아크 그리드인 것 같다. 먼저, 야성은 출시 때는 기믹>딜>기믹 딜 메타에서 스택형 스킬이라는 구조와 신캐 체급과 맞물려 거의 0티어 급의 성능을 보여줬고 특화 계수를 깎으면서 체급 조정에 들어갔다. 환각은 나쁘지 않았지만 폭탄 목걸이식 구조가 발목을 잡았고, 야성의 체급이 너무 강해서 묻힌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아크 그리드라는 컨텐츠가 출시했고 기존에 체급이 나쁘지 않았던 환수사는 다소 성의 없는 아크 그리드를 받게 된다. 야성은 당시 체급 때문에 아크 그리드로 오르는 18~20p의 성능이 다른 직업과 비교해 낮았고 기존의 좋은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오히려 아크 그리드가 기존의 구조와 충돌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아덴 누수가 발생하는 센 여우, 환수 게이지와 마나가 못 따라가는 변신술사, 곰 코어는 그냥 성능이 낮았다. 이후 너프를 통한 체급 저하와 메타가 지딜로 바뀌면서 체급으로 감췄던 낮은 기믹 수행능력까지 드러났다. 현재의 야성은 좋은 듯하면서도 어딘가 아쉬운 구조를 가진 그저 낮은 체급의 캐릭터가 되었다. 환각은 무한 각성이라는 혁신적인 코어를 받으면서 폭탄 목걸이식 구조가 해소되었는데, 문제는 무한 각성을 제외한 모든 코어가 의미가 없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다. 그냥 빙꽝, 까마귀 특화 코어는 과연 테스트를 해보고 출시를 한 걸까 의문이 들 정도다. 계속된 패싱으로 그리 높지 않았던 체급이지만 14p 만으로 높은 저점을 뽑아내 오히려 너프를 받았고, 그럼에도 다른 코어는 선택조차 할 수 없어서 흔히 말하는 고점이 막힌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다른 직업들도 아크 그리드에 문제가 많은 건 맞지만 환수사 정도로 문제가 있는 직업이 있을까? 밸런스는 돌고 돈다고 하니까 언젠가 환수사도 이런 문제점들이 해결될 날이 오겠지만 그때까지 내가 환수사를 하고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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