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키세팅을 물어보신 분이 계셔서 올립니다.

본래 키세팅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본인이 사용하기에 가장 편한 키세팅"이 최고의 키세팅입니다. 

따라서 제 키세팅 사진은 어디까지나 참고자료(예시) 목적으로 올린 것일 뿐, 반드시 그대로 따라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 키세팅에 대해 설명해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 배치원칙
1) 손의 동선을 고려하여, 용도가 비슷한 스킬들은 최대한 모아놨습니다.
2) 사용 빈도가 높은 스킬들을 주 이동기인 텔포와 점프키(윗점)의 근처에 배치하여 조작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3) 반면에 사용빈도가 낮고, 비교적 쿨타임이 긴 스킬들은 비교적 멀리 배치했습니다.


- 제 키보드 세팅의 특수성
1) "쉬프트 : 텔포, 알트 : 점프" 기준입니다.
2) 저는 편의성/뇌빼기 위주의 사냥을 하기 때문에, 사냥시 헤도와 제네를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멀리 배치했습니다.
만약 자주 사용하는 유저라면 F, G와 배치를 바꿔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저는 노트북 유저라, 일반적인 키보드보다는 노트북 키보드에 좀 더 최적화된 키셋입니다.
그렇지만 데스크탑에서도 어느 정도 적용 가능한 키세팅일 것으로 보입니다.
4) 물약키 위치 관련
다른 스킬들을 배치하고 난 뒤에 마지막에 배치하다보니, 물약 키의 조작 접근성이 좀 아쉽긴 합니다.
다만 비숍은 각종 회복스킬들 덕분에 포션 위치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이렇게 배치했습니다. (+ 펫물약)
실제로도 보스전 플레이 중에 포션 위치 때문에 문제를 겪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진의 물약키 위치가 노트북 키보드에 최적화 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 세부설명
1) 컨트롤, 스페이스 바
쉬프트(텔포), 알트(점프) 주변에 빅뱅, 피메를 배치해서, 사냥시 최소한의 팔 동작으로 조작가능하도록 배치하였습니다.

2) C (하늘색)
보스전 주력기인 엔젤레이를 C에 배치해서, 텔샷(엔레 사용 중에 텔포)이나 사용 직후 바로 점프 혹은 윗점이 가능하도록 배치하였습니다.

3) X  V (하늘색)
힐, 디스펠은 쿨타임이 매우 짧고 보스전에서 빈번하게 사용하는 스킬이므로, 엔젤레이의 좌우인 X와 V에 배치했습니다.

4) B (하늘색)
리마스터 이후 사용빈도와 중요도가 커진 파운틴의 경우, B에 배치했습니다.

5) N
홀리매직쉘의 경우, 쿨타임이 길고 상대적으로 사용빈도가 적어서 N에 배치하였습니다.

6) A
보스전에서 벤전스 온오프를 자주 변경해야 하므로, 쉬프트(텔포), C(엔레)와 가까우면서 왼손 안에 쉽게 들어오는 위치인 A에 벤전스 오브 엔젤을 배치했습니다.

7) S
디퍼의 경우, 사용 중간에 위험하면 멈추고 바로 텔포로 회피하거나 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쉬프트(텔포)와 X(힐)에 가까운 S에 배치했습니다.

8) D
블링크는 윗점과 연계해서 빠르게 사용하는 게 중요하므로, 알트(점프)와 비교적 가까우면서 위쪽에 위치한 D에 배치했습니다.

9) H  J (밝은 연두색)
상태이상 방어스킬(디바인 프로텍션, 용사의 의지)은 힐/디스펠이나 주력 딜링기만큼은 아니지만, 보스전에서 종종 사용되므로 각각 H, J에 배치했습니다.

10) K  L  ;  ' (분홍색)
조작 빈도가 적은 온오프 스킬들은 K L ; ' 에 배치하였습니다. 
온오프 스킬들을 상황에 맞게 하나씩 온오프하기 위해, 매크로셋팅보다는 키보드 위에 하나씩 올리는 걸 택했습니다.
ex) 짧텔이 필요할 때 텔포 부스트만 오프

11) T  Y (노란색)
광역기인 헤도와 제네시스를 묶어서 배치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용 빈도가 적기 때문에 각각 T, Y에 배치했습니다.

12) 1~7번 (남색)
각각 에픽/메여축/프레이/리브라/엔버링크/시드링(웨펖 등)/홀블 순으로 배치하여, 메인 극딜 준비과정 중에 1~7번을 순서대로 누르면 되도록 배치했습니다.
준극딜 준비 때도 엔버링크와 시드링이 붙어있어, 5, 6번을 연달아 사용하면 됩니다.

13) Page up, Page down (주황색)
솔플 버프인 인피와 언스를 묶어서 배치했습니다.

14) Home (초록색)
쿨타임이 긴 광역기인 스인미를 배치했습니다.

15) Delete
쿨타임이 길고 사용빈도가 적은 리저렉션을 배치했습니다.

16) Insert
일반 플레이 상황에서 종종 활용되는 미스틱 도어는 어디에 배치하든 별 상관이 없어서 Insert에 배치했습니다.

17) F1~F4 (연한 하늘색)
스킬 쿨타임이 길고, 펫버프로도 일부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쓸만한 스킬들(쓸윈부, 쓸컴뱃 등)을 비교적 멀리 묶어서 배치했습니다. 
사진에는 비어있으나, 쓸샾, 쓸바디를 사용한다면 F3, F4에 배치하시면 되겠습니다.

18) F5, F6 (보라색)
버프 3종(어블, 홀심, 메용)과 바하뮤트를 묶어서 배치해놨습니다. 마찬가지로 직접 사용할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비교적 멀리 배치했습니다.

19) F7 (보라색)
언스 셋팅용 스킬인 메모리 초이스입니다. 접속 후 한 번만 사용하기 때문에 F7에 배치했습니다. 

20) F8 (보라색)
영메는 쿨타임이 매우 긴 스킬이기 때문에 F8에 배치했습니다.

21) ,
다른 스킬들을 배치하고 난 뒤에 마지막에 배치하다보니, 물약 키의 조작 접근성이 좀 아쉽긴 합니다.
다만 비숍은 각종 회복스킬들 덕분에 포션 위치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이렇게 배치했습니다. (+ 펫물약)
실제로도 보스전 플레이 중에 포션 위치 때문에 문제를 겪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22) F, G (빨간색) : 컨텐츠나 개인마다 유동적인 자리
: F와 G는 손을 얼마 움직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조작 접근성이 좋은 위치입니다. 
그래서 이 위치에는 보스전에서 중요한 스킬인 생존기(에테리얼 폼)와 바인드(에르다 노바)를 배치합니다. (보스전 기준)
하지만 평소에는 이 두 스킬을 거의 쓰지 않습니다.
즉, 사냥 시에는 코어 스위칭을 통해 타 스킬들을 사용하거나, 개개인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자유롭게 배치하시면 됩니다.

저는 코젬을 사용하여 얻은 에르다 샤워를 강화재료로 모두 사용했기 때문에, 에르다 샤워 레벨이 제법 되는 편입니다. 그래서 에르다 샤워와 함께, 로프 커넥트를 배치했습니다.

F - [보스] 에테리얼 폼 / [사냥] 로프 커넥트
G - [보스] 에르다 노바 / [사냥] 에르다 샤워

당연히 로프와 샤워의 배치는 필수가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이대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개인의 스타일에 맞게 자유롭게 배치하시면 됩니다.

간혹 어떤 분들은 키세팅에 마일리지, 의자, 라이딩, 추가물약(익스골드 등), 코젬, 펫 먹이(아마 샤벳 유저면 밥 주는 용도인 듯?) 등을 배치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보스전을 제외한 평소에는 F, G 자리에 그런 것들을 배치하셔도 좋고, 정 귀찮으시면 에테리얼 폼, 에르다 노바를 배치한 상태로 냅둬도 됩니다.

+

23) 현재 비어 있지만, 추후에 추가될 예정인 자리 : End, M
End (초록색) : 추후에 "크오솔"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즉, 스인미(Home)와 묶어서 배치할 예정입니다.
M (밝은 연두색) : 추후에 코어칸에 여유가 생기면 "에르다의 의지"도 배치할 예정입니다. 
즉, 상태이상 방어스킬들(H, J)끼리 묶어서 배치할 예정입니다.

24) 제네 무적 자리 : 사진 상으론 소울 스킬이 배치된  ` 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이미 배치된 스킬(소울 스킬)은 중요도가 떨어지고 거의 사용을 안하기 때문에, 다른 자리로 옮기거나 키세팅에서 제외할 생각입니다.



이상 참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키세팅 #키셋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