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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23:39
조회: 3,827
추천: 47
제로보고 깨달았습니다. (장문주의)점심시간에 식중땐님의 유튜브를 보는데,
식중땐님이 제로를 플레이하며 "포스 10찍는데, 내 전투력은 누가 책임져줌?" 이라고, 르헤솔님에게 되묻는 그 한 질문을 듣고 머리가 띵하더라구요. 빨간약을 먹은 느낌이랄까요. 전투력이란 클릭을 했을 때 "개 쩐다"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RPG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헤네시스에 가서, 모르는 사람을 클릭해보았을때 전투력이 5억+면 "개 쩐다" 이런 생각 다들 하시잖아요.) 키네유저는 2015년 7월 출시 이후 전투력/스공에서 우린 항상 손해만 봐왔다는 점 +++ 여기에 더해서 제로 유저들 이번 패치 들어오면서, 콤보 다르게 넣어야하는 불만은 저도 공감을 했습니다. 허나 포스직업군이 포스가 딸려서 공격 못하는게 말이되냐며 불평불만하는 것을 보고, 2차 빨간약을 먹게 되었습니다. 저는 pp를 다 소모하면 공격을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pp관리를 잘해야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사실이 키네를 제외한 45개의 직업 유저들에게는 당연한게 아닐 수 있구나. 패치 직후에 제로 유저들 사이에서는 하이퍼스탯에서 포스를 찍는만큼 압도적인 스킬의 %데미지를 갖거나, 딜량이 더 잘 나와야한다는 식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키네를 생각해보면 키네 출시 이후 "섬세한 조율자의 패치 II" 때랑 마코 3, 4번째 열렸을때 단 몇 개월 동안을 제외하면 단 한 번도 압도적인 스킬 % 데미지를 받은 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스킬 % 데미지가 높은 편은 맞았습니다만! 제로처럼 내 마음대로 스킬을 보스에게 맞출 수 있는 직업이었다면 압도적인 스킬 % 데미지라고 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그러나 딜 압축도 안 되고 느려터진 무빙매터를 가지고 2016년 여름부터 2024년 12월까지 거의 8년 반을 살았습니다. 한 마디로 키네시스는 포스가 부족하면 공격도 못하고, 준극/극딜의 기본인 무빙매터는 맞추기도 드럽게 어려운데 압도적인 %데미지를 받은 적도 없습니다. 여기까지 듣고 쭉 생각하다가, "우리도 할 수 있는 불평 불만을 다 한 번 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어 한 번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불만사항들을 쭈욱 적어보겠습니다. 1. 그라운드 패시브화 or 버프창에 지속시간 좀 보여줘 30초마다 그라운드 한 번이라도 못 깔게 되면 딜 누수가 생기기때문에, 하이퍼 패시브 스킬도 그라운드 퍼시스트 찍는 메타였었죠. 아예 노쿨로 만들어버리니까, 디버프가 풀렸는지 안 풀렸는지 1도 안보여서 감으로 알아서 해야합니다. 차라리 30초 쿨 있었을때는 30초 쿨 도는 동안에는 그라운드 깔려있으니까 안심하고 패기라도 했지, 이건 뭐 불안증세 걸린 정신병자마냥 자꾸 10~20초마다 깔면서 딜 누수 생김. 2-1. 트레인 언제 끝나는지 버프창에서도 좀 보여줘. 지금 현재 트레인은 피격할때 바닥에 불튀는거 보고 계속 써줘야되는건데 (아니면 마음속으로 숫자를 세던가) 본인 이펙트 0%로 플레이하는 유저로써, 안 보여서 트레인 쓰는걸 깜박하거나 놓치는 경우 너무 많음. 2-2. 트레인 pp 소모 너무 많이함. 최대한 안 비게 써야 하는데, pp 13칸씩 소모하는데, 306%로 6번 공격 심지어 데미지는 지속될때마다 5%씩 감소 pp 5칸 소모하는 1분 준극딜기, 로 오브 그래비티가 440%로 6번, 당겨질 적이 없으면 종료시에 1320%로 15번 터지는데, 이거에 비하면 진짜 쓰레기 그 자체. 아무리 노쿨 스킬이어도 그렇지, 13칸 소모는 너무 심합니다. 왜냐면 노쿨이어도 사실상 9초의 쿨을 가진 스킬 + 설치기라서 보스 움직이면 걍 데미지 0%인 스킬이기때문에 8~9칸 소모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9초니까 9칸 가즈아! ( 3. 무빙매터 유도미사일 기능 or 무빙매터 맞으면 보스 바인드 염동력 컨셉이고, 그라비티 조절도 가능한데 왜 보스 바인드가 안됨? 4. 위 3번이 안되면, 무빙매터 스킬% 데미지 2000%로 5번 공격으로 변경 맞추기 댕같이 어려운데 압도적인 % 데미지 원합니다. 허수아비 딜량이라도 압도적으로 높아야 실전딜이 중간이라도 가지. 절대 안 해줄 거 아는데, 그래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외칠 곳은 필요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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