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킬로스의 노래



-출처-
Civtv님의 유튜브





































읽으시기 전에!!

불펌을 금지합니다! 혹여나 다른 곳에 공유하거나
원하시는 것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초창기 메이플스토리는 반지의 제왕과 그리스 로마
신화
에서 모티브와 단어들을 가져온 것들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반지의 제왕보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단 한번이라도 하늘을 날아 보았다면, 대지를 거니는
두 눈은 창공을 향할 것이다. 그곳에 머무른 적이 있기에,
그곳으로 돌아가길 염원하기에.


-레오나르도 다빈치-






- 이카루스 -

돈 지오바네의 친아들이자 하늘을 날고 싶어, 모험가에게
행글라이더열기구 그리고 하늘을 나는 약의 재료들을
구해달라고 한 10대 꼬마, 이카루스 그리스 로마 신화
등장인물 이카로스(Ἴκαρος)에서 그 모티브를 가져왔습니다.









이카로스는 천재적인 건축가였던 다이달로스의 아들이며,
미노스 왕에게 미움을 사 받은 
아버지의 죄로 높은 탑 위에
아버지와 함께
갇히게 되자, 탈출하기 위해 하늘에서 떨어진
새들의 깃털밀랍으로 날개를 만들어 입고. 하늘 위를
날아서
도망치려고 합니다. 하지만 태양에 가깝게 날지 말라
는 아버지의 충고를 하늘은 난다는 기쁨 때문에 무시하고,
결국 
높이 날아. 태양이 내뿜던 열에 밀랍이 녹아 땅으로
추락해 사망하고 맙니다.





































































































    


- 타우로마시스 -


빅토리아 아일랜드 중앙, 슬리피우드 던전 깊은 곳에서 신전을
지키고 있는 몬스터이다. 소의 머리에 사람의 몸을 지니고 있는
전사로써 거대한 초승달 모양의 창을 이용하여 번개를 일으켜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을 파괴해 버린다. 적을 향해 무조건 돌진해
버리기 때문에 스피드도 매우 빠르고 번개 공격또한 강력하므로
섣불리 접근하지 않는 편이 좋다. 신전의 입구에서 여행자들이
저주받은 신전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 과거에 지은
죄의 대가로 문지기의 역할을 맡았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무슨 죄를 지었는지 누구에게 벌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전혀 없다.


타우로마시스의 설정


저주받은 신전을 지키는 몬스터 타우로마시스
그의 공식 설정에서는 "소의 머리에 사람의 몸을
지니고 있는 전사"
라는 문구가 등장합니다.













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한, 반인반수의 괴물
미노타우로스(Μῑνώταυρος)에서 모티브를 가져왔습니다.

미노타우로스의 탄생 배경을 살펴보자면, 크레타 섬의
 미노스는 형제와의 왕위 싸움에서 포세이돈의 도움으로
하얀색의 소를 하사받았고, 그의 후광으로 왕의 자리에
오르자, 신탁으로 포세이돈에게 제물로 다시 그 하얀 소를
바쳐야했지만 자신의 아내였던 파시파에가 이를 거부,

결국 다른 소를 제물로 받치자 분노한 포세이돈이
파시파에가 그 하얀 소에게 반하도록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하얀색의 소는 인간을 보면 죽일 듯이
달려들었고
, 암소만 보면 좋다고 얌전해졌는데

이 소를 너무 사랑한 파시파에는 결국 이카루스의
아버지였던 다이달로스에게 나무로 암소 모형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하였고 그 안에 들어가 모형 속
구멍을 통해 하얀 소와 정을 나누어 미노타우로스
출산합니다.


미노타우로스는 자라면서 흉폭해졌고 결국 사람까지
잡아먹자
미노스 왕의 명령으로 다이달로스가 설계한
미궁 라비린토스(Λαβύρινθος)에 결국 갇히게 되죠.

훗날에는 영웅 테세우스에게 죽으면서 최후를 맞이합니다.













추가적으로 빅뱅전 말고도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맵인
고통의 미궁 역시 이 라비린토스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빅토리아 아일랜드 중앙, 슬리피우드 던전 깊은 곳에서 신전을
지키고 있는 몬스터이다. 어둠 속에서 커다란 창을 들고 모험자들에게
달려드는 타우로스피어는 강한 방어력과 공격력을 모두 갖춘 무시무시한
몬스터이다. 게다가 몸놀림까지 빨라 일부 모험자들은 주니어 발록보다
상대하기 힘든 몬스터라고 하기도 한다. 신전의 입구에서 여행자들이
저주받은 신전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 죄에 대한 대가로
신전의 문지기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무슨 죄를 지었는지
누구에게 벌을 받은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타우로스피어의 설정-


타우로스피어는 비슷하긴 해도 설정은
딱히 유사점이 없어서 넣지 않았습니다.
























































































-켄타우로스-


리프레에 등장하는 켄타우로스 역시,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상반신은 인간, 하반신은 말인
반인반수 종족에서 가져왔습니다.





이들은 태생적으로 아주 성품이 나쁘고 호전적인
종족
인데 그래도 유명한 켄타우로스가 있다면,
케이론(Χείρων)이라는 수 많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영웅들의 스승이 있습니다.

불로불사의 몸에 의술,전투,음악 등 다재다능하고
그 성품도 온화하여 신과 인간들에게 많은 호감의
대상이었지만 자신의 제자 중 한명인 헤라클레스
실수로 쏜 화살에 발라진 히드라의 독에 중독되어,
하루하루 계속해서 고통스러워했고






이를 본 제우스가 그를 하늘의 별자리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 아킬레스 -










팔라딘의 4차 스킬 아킬레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영웅
아킬레우스(Ἀχιλλεύς)에서 모티브를 가져왔습니다.


아킬레우스의 어머니, 요정 테테스는 그를 너무 아껴서
그에게 어떤 상처도 생기지 않는 무적으로 만들기 위해
스틱스 강에 갓난아기였던 그를 담갔는데, 이때 실수로
발 뒤꿈치를 강에 빠뜨리지 못해 그의 약점이 되고 맙니다.
결국 아킬레우스는 발 뒤꿈치에 화살에 맞아 최후를 맞이하죠.











































































- 세이람, 노래하는 방패 -






히어로,팔라딘,다크나이트모든 스킬을 사용하며
주인이 위험할 때 노래하는 방패를 가졌던 영웅 세이람







그리프의 숲에 서식하는 기묘한 종족이다. 유니콘의 몸통에 독수리의 날개,
사자의 꼬리를 가졌다. 자존심 높은 용족에게도 절대 밀리지 않는 강력함의
소유자로 용족의 땅이라 불리는 리프레에 둥지를 틀었다. 높은 지능과 명예를
가진 종족으로 영웅에게 복종한다는 전설이 있다.


-그리프의 설정-


그리스 로마 신화에도 등장한 그리폰(γρύφων)을 모티브로한
그리프를 타고 다니며, 모든 모험가들의 우상이 되는 서사시
남겼다는 인물로 그려지는데 특별한 능력, 사기템까지 보유..
정말 그리스 로마 신화의 여러 영웅들을 섞은 듯한 설정입니다.

노래하는 방패에, 이름도 세이람인 걸 보아 바다사람들을
아름다운 노래로 현혹해 죽이던 세이렌(Σειρήν)에서
이름의 어원을 따온게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그런데 딱히 특별한 장비는 판타지에서 흔한 편이고
이런 영웅의 이름을 이런 괴물들에게서 따왔다기엔..














































- 에오스와 핼리오스 -


루더스 호수의 루디브리엄을 떠받이고 있는 두 탑,
에오스 탑핼리오스 탑 이들의 모티브가 된 어원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올림포스 신 이전에 세상을
다스렸던 티탄 족에 새벽의 신 에오스(Ἠώς)
태양의 신 핼리오스(Ἥλιος)에서 가져왔습니다.































































- 루디브리엄의 몬스터 -



네가 본 것, 네가 들은 것, 네가 느낀 것!
그 모든 것들은 죽음이었다.


-기억하고 있는 자-







타나토스
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죽음의 신
타나토스(Θάνατος)에서 설정의 모티브를 가져왔습니다.
리저렉션 획득 퀘스트에서도 그를 피해 달아나야 했죠.



  


크로노스 몬스터 시리즈 역시 명칭을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시간의 신 크로노스(Χρόνος)에서 가져왔습니다.

제우스의 아버지이자 농경의 신 크로노스(Κρόνος)
있는데 메이플스토리의 몬스터 크로노스는 시간의
신 크로노스에서 모티브를 가져왔습니다.
































예시 이미지

- 원주민 전사 휘페리온 -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북쪽 폰토스 고원에 위치하고 있는
페리온은 원주민 전사 휘페리온이 세운 마을이다.

페리온 마을로 들어가보면 마을의 한 쪽에
크로아 왕국 관할의 전사길드(전사의 성전)가 있다.
길드 건물 안의 주먹펴고 일어서에게 말을 걸면
전사로의 자격을 심사받고 자격을 갖추었다면
전사로 전직할수 있다.


-Wizet의 설정-



페리온을 세운 전사 휘페리온, 그의 이름 어원 역시,
티탄 족이자 태양의 신 히페리온(Ὑπερίων)에서
그 모티브를 가져왔습니다.









































































  


- 운명의 세 여신 -


첫번째 동행 파티 퀘스트로 잘 알려진 NPC
라케리스, 네일리아, 클로토 이 세 자매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운명의 세 여신(Μοῖραι)
에서 동명의 여신의 이름을 가져왔습니다.






























































- 카론의 노트 -









명계의 뱃사공 카론, 이 인물 역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저승의 강 아케론의 뱃사공 카론(Χάρων)
에서 그 모티브를 가져왔습니다.


메이플스토리의 카론의 노트에서 금화를 받고
죽은 자들의 영혼을 태워주는 묘사가 있는데
이는 고대 그리스에선 죽은 이의 입에 동전을
물려주는 관습
이 있어 이런 카론의 정체성을
형성하였습니다.























































- 오르비스와 크리세 -


오르비스는 처음부터 그리스 로마 신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지역입니다. 그래서인지 사는 종족들도
님프(Nymph')이죠.

님프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빼어난 미모와
미적 감각이 있는 존재들이며, 장수하는 종족입니다. 

이 님프라는 존재는 인간에게 해를 끼치기도 하고, 
선한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 그 아름다움과 노래로
예술에 큰 영향을 주기도 했지만, 저주를 내리거나
이쁘장한 남성을 납치하기도 합니다.





잠시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실제 님프의 이야기를
보면 왜 드랭이 님프인 필리아와 결혼 후, 
영생에
광적인 집착을 가졌는지 이해할 수 있는 대목
입니다.










천상의 섬 크리세 역시,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나온 티탄족 즉 거인을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미카엘이나 미카엘라를 보면 종교적인
모티브
도 섞인 것 같지만 말이죠.



















































































- 여신 미네르바 -


오르비스의 여신 미네르바는 로마 신화의
지혜의 여신 미네르바에서 이름을 가져왔습니다.

또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지혜의 여신 아테네
(Αθηνά)
와 동일시 되는 여신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딱히 본가 메이플스토리에서는
이름처럼 지혜롭다기보단 파파픽시에게 속아버리는 등
허당끼가 있었지만 다행스럽게도 메이플DS에서 나마
그 포스를 유지한 것 같습니다.

































































이처럼 초창기 메이플스토리는 신화에서 그 모티브와
설정을 각색한 것들이 많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이외의 다른 전설도 분명히 있지만요..!!


혹시 놓인 부분이 있으시면 저도 궁금하기에,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