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보수집

- 아리아



엘나스에 봉화터지니까 신속하게 조사하고, 주변 물품들까지 싹다 챙겨옴.



검은마법사가 위험한 것 같으니 비밀결사 크로스헌터를 조직함.

- 시그너스 기사단



한 번에 제대로 조사하지 못해서 아케인리버가 열리고 나서야 검은마법사의 예언서를 발견함.



아리아와는 달리, 지역별로 기사단을 파견하여 기분나쁘게 대놓고 조사함.


2. 포용력

- 아리아 여제



전쟁과 기아가 끊이지 않는 메이플 월드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꾸준히 회담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음.



메이플 월드 전체가 아리아의 권위를 존중하며, 크리티아스는 자신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 아리아가 지원군을 보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음.

- 그 기사단



연합의 필요성을 누구보다 주장하던 기사단의 책사란 놈이, 분열의 조짐을 봉합하지는 못할망정 칼춤추고 자빠졌음. 시그너스 명령을 모두가 보는 앞에서 씹으면서 황제의 권위마저 땅에 쳐박음.


3. 정치력

- 아리아 황제



 프리드 일행을 "세계를 지키는 영웅"이라 칭하며, 자연스럽게 검은마법사에게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악당"이라는 프레임을 씌움.




신속하게 연합군을 결성하고, 알리샤까지 영입하여 검은마법사와 한판 해볼정도의 대병력을 구축함.

이만한 대병력을 마련했음에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검은마법사를 협상테이블로 부름.


- 기사단



지들이 무능해서 레지스탕스한테 지원군은 못보낸건데도 티타임이나 하면서 대책 세우자는 여유를 부림.



연합 결성 직후, 엄연히 연합의 일원인 듀얼블레이드를 수상하다는 이유로 첩자를 보내는 졸렬함을 보임.



들키니까 걔네들 사심과 우리들 정의는 다르다면서 자기합리화함.
심지어 시그너스는 지켜보자고 말했는데, 나인하트 독단으로 첩자 보낸 거였음.




* 추가: 아리아 사망 전후 메이플 월드 세력변화

아리아 사망 전:



아리아의 신속한 연합군 결성 및 영웅들과 알리샤 영입으로, 검은마법사 측은 거병 전 포섭한 에피네아와 힐라, 거병 직후 포섭한 반 레온과 유사 드래곤들을 제외하고 세력확장을 못하고 있었음.


아리아 사망 후:


아리아가 암살되자 마자 시간의 신전 점령 -> 륀느의 힘을 이용한 크리티아스 봉인 -> 리프레 초토화까지 파죽지세로 메이플 월드 전역이 점령당함.


결론:

1. 아리아는 정치의 신이다
2. 나인하트는 명령불복종으로 목잘려도 할 말 없다
3. 영웅들은 아리아 죽을 때 뭐하고 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