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오래전에 나온 웹툰에서 밝혀진 스토리긴 하지만, 우든레프를 이끌었던 수장 '고대 우든레프의 신'(본명 불명). 그는 타종족을 돕자는 선한 마음을 지니고 있었음. 그래서 하이레프들에게서 추방되어 우든레프 일파를 이끌게 되었지만, 이번 차도 에피소드에서 힘을 뺏긴것 때문에 우든레프 내부에서 분열이 컸다는 것이 언급됨. 이전부터 다이어스 같은 작자들이 존재했다는 것.

이후 다르모어와의 결전에서 고대 우든레프의 신은 다르모어에게 패배하게됨. 그런데 다르모어는 그를 죽이지 않고 협조를 요청하다가 (대화 내용은 뭉개져 있음) 고대 우든레프의 신이 거절하자 그를 유폐시킴.

왜 여기서 다르모어는 그를 살려둔 걸까? 계속해서 의문이 들었는데 이번 스토리 공개로 어느정도 추측 가능.

세피로트의 정원사에서 제른 다르모어의 진정한 목적이 다른 것을 위해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고귀한 생명만을 남기는 것이라는게 밝혀짐. 그래서 대적자도 계속 살려주고 아샤도 부활시킴. 하지만 반대로 나머지는 가치 없다고 여겼으며 '하이레프든 우든레프든 똑같다'는 말도 함.

그렇다면 다이어스나 세피로트의 정원사에 나오는 우든레프 일행처럼 힘을 뺏긴 것에 분개하여 자신의 목숨 때문에 일파를 배신할 가능성이 남아있던 다른 일반 우든레프들과는 달리, 진심으로 타종족을 위해 힘쓰려했던 고대 우든레프의 신을 고귀한 생명이라 생각했던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그에게 협조를 요청했던 것이나 그를 살려둔 것에 대한 이유가 딱 들어맞게 설명이됨.

결론 : 다르모어는 고대 우든레프의 신 또한 고귀한 생명이라 생각하여 살려두었을 가능성 존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