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유튜브를 보다가 겨울방학패치에 대한 이런저런 가설들이 댓글달리는 와중에 이런 댓글이 눈에 띄어 생각해보았습니다.
"6차전직 나오냐고~~?!"

전직. 참 rpg하면서 이것보다 설레는 스펙업이 있을까요?
새로운 칭호도 얻고 내 캐릭터가 한단계 더 강해지는게 마다할 사람은 없겠지요. 6차전직 나오면 일단 저라도 먼저 하고싶은 마음이 큰게 사실입니다. 근데 어떻게?

지금까지 메이플의 전직은 새로운 스킬이 나오고, 직업명이 바뀌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면 6차전직도 새로운 스킬을 얻는다? 이건 5차전직과 다를게 없죠. 전직! 이라기보단 신5차스킬! 정도고 신스킬이 여러개 나온다고 해도 5차전직이라고 보지 새로움은 느낄 수 없겠지요.

그러면 강해지는 방법 스킬말고 또 뭐가 있을까요? 엠블램처럼 새로운 아이템? 지금 현질 유도겜이라는 소리가 부족하지않는 이상에야 좋은 소리를 듣는 방향은 아닐겁니다. 이건 뉴비나 고인물이나 기대보단 걱정이 먼저 앞서는 전직이 될것입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제 생각을 말하자면 쉽게 말해 환생 시스템입니다. 템으로, 스킬, 레벨로 한계에 도달하면 많은 rpg게임에선 환생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메이플도 궁극의 모험가를 출시했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어떤 식으로 스펙업이 될지 생각을 해본 결과 275달성시 6차전직으로 환생을 시키는것인데, 타직업의 듀얼클래스 시스템으로 가는것보단 렙업당 스텟 8증가, 혹은 렙1부터 주스텟 500정도? 로 시작하면 고인물들은 주스텟 10만이 꿈의 스텟은 아니게될것이고 또한 새로이 나올 제른다르모어의 보스들을 잡기 용이해질것 같습니다. 렙 1부터 다시 시작하여 고인물들도 리제로의 마음으로 예전의 향수를 일으키며 다시 사냥터도 붐비게 될것입니다.

그와 동시에 기존 템에 대한 보존이 있어야겠지요.
제 생각은 환생시스템을 이용할시엔 칠흑 보스장신구를 계정내 이동가능 가위를 줌으로서 이를 해소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이후에는 환생전에는 기존에 템값이 많이 하락하게 된 스칼렛링 혹은 무르무르링과 같은 아이템들의 템가격보존도 함께 이뤄질것 같습니다.

장난반 호기심반으로 시작한 생각이지만 이는 고인물들에게도 혹은 새로 키우는 뉴비에게도 한층 더 큰 목표가 생기고 뉴비들에게도 아 ㅋㅋ 환생부터가 진짜 시작이지~ 라는 라ㅡ이트의 기준도 새로이 만들어 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 메이플을 즐긴지 15년정도 된 청정메린이로서 앞으로의 30대 40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메이플이되길 소망하며 작은 의견 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