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본섭과 리부트를 둘다 병행하는 유저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제 의견이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했을때 리부트가 왜 선호도가 높고 사람이 많을까요? 
우선 모든 게임의 본질은 재미와 성취감이고 많은 유저들이 본섭과 리부트중 
리부트가 더 재밌다고 느끼고 선호하는 이유는 내 캐릭터가 성장하고 강해짐으로서 그로 인한 성취감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리부트]

앱솔랩스 장비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헤이븐 / 야영지 주간퀘를 통해 A급 코어 / 희낙석을 얻고 다른 사람들과 파티를 하여 보스를 잡아 코어와 영혼석을 획득하고 코인으로 바꾸어 장비를 획득 하는 맛이 있음 그렇게 얻은 장비 아이템을 강화요소(스타포스,큐브)를 통해 완성품을 제작하고 장착 후 한 단계 더 높은 보스를 잡을때 그 성취감은 내가 진짜 RPG를 하고있구나라는 감정을 느끼게 합니다 대부분의 리부트 서버를 즐기는 분들은 단계적으로 성장하는 이 점이 맘에 들어서 플레이 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상 욕심부리다가 터지면 눈물 흘리며 재료 파밍을 다시하고 
귀찮긴해도 자급자족 하는 느낌이 나서 이것마저도 재밌습니다.

(장비 파밍 관련해서 얘기하면 분명 보팔이에 대해 얘기할거임 
물론 보팔이도 있겠지만 근데 이건 리부트 서버 모든 인원이 그렇지 않기에 해당 부분은 패스하겠음)


[본섭]

본섭의 경우 리부트와 다르게 경매장을 통한 거래가 가능한 서버
리부트의 예시를 빗대어 보면 본섭은 리부트처럼 굳이 주간퀘를 하지 않아도 경매장을 통해 강화가 완료된 아이템을 살 수 있고 또 상위보스를 클리어 하지 않더라도 더 상위 장비(아케인/칠흑)를 경매장을 통해 구매하기 가능 
다만, 여기서 문제가 있음 이렇게 경매장에서 완제품을 구매하면 당장은 쌔질 수 있어도 이에 상응하는 성취감이나 그런 요소들이 본섭엔 전혀없음 많은분들이 얘기하는 성취감을 주는 도파민을 분비할만한 요소가 없다는 얘기임

아이템 사서 쌔졌으니까 더 높은 보스를 잡아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지 않느냐? (보스 리워드 창렬)
본섭도 직작하잖아요 (돈 내고 스펙다운) 

이 두가지를 다뤄볼까해요

우선 보스 리워드에 관련하여 얘기해보자면
모두가 알다시피 메이플의 보스 리워드는 개선이 되었다곤 하지만 처참한 수준
물론 상위 보스를 격파했을때 칠흑이 드랍되면 경매장에 팔아 인게임 재화(메소)를 획득 가능하지만
이 마저도 드랍률이 낮기때문에 드랍이 안될경우 본인이 지금까지 사용한 시간과 돈에 대한 대가나 보상을 받았단 느낌이 전혀없고 허무한 기분을 느끼게해줌 본래 인간은 자신의 시간과 돈이 들어간 투자를 했을 경우 
그에 상응하는 대가가 있어야 된다고 판단합니다.

그렇다고 상위 장신구인 칠흑을 무조건 드랍시킬 수 없지 않나요? 

그래서 생각한 개인적인 리워드 개선 사항은 다음과 같아요
↓개인적으로 추가 및 개선되면 좋을거 같은 보스 리워드 (기존에 드랍되는 보상은 당연히 포함)↓

[결정석]

우선 기존 6인 격파시 결정석 가격 -> 3인 격 기준 메소로 상향 (단, 리부트는 현행 유지)
본섭기준 3인격일 경우 솔플로 격파한 결정석 값과 동일하게 적용

★ 메소 인플레이션은 유저가 걱정할게 아니고 운영진이 걱정해야 할 문제임

+ 칠흑의 보스 장신구 드랍률에 의한 낮은 확률로 개인 드랍화 (교환가능)

↓그 외 추가 리워드↓

보스 코인샵 상시화

[드랍]

아케인리버 하드보스 (모든 아이템은 교환가능)
낮은 확률로 160제 스타포스 15~17성 강화권 / 낮은 확률로 유니크 잠재능력 부여 주문서50% / 
경험의 코어 젬스톤 / 아케인 심볼 교환권 / 경험치 3배 쿠폰 / 명장의 큐브
+ 보스 코디 아이템

그란디스 하드보스 (모든 아이템은 교환가능)
낮은 확률로 200제 스타포스 15~17성 강화권/ 낮은 확률로 에디셔널 에픽 잠재능력 부여 주문서50% / 
경험의 코어 젬스톤 / 어센틱 심볼 교환권 / 경험치 3배 쿠폰 / 명장의 큐브 
+ 보스 코디 아이템

(단, 리부트는 심볼 교환권 교환불가 나머지는 계정내 교가)

다음은 돈 내고 스펙다운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겠음

우선 돈을 쓴다고 해서 무조건 강해진다? 이건 모든 RPG 게임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일임
그러므로 과금요소에 대한 완화와 성장곡선 개선이 필요함 

우선 지금 얘기 나오고 있는 에디(공/마) 30%/ 놀긍 6,6작 완화 
솔직히 나는 이 부분에 대해선 너무 현실성이 없어보여서 얘기하고 싶지 않음 
본래 사람은 목표가 있어야 욕심이 생기고 도달하고 싶은 마음이 생김 
특히 놀긍작의 경우 초고스펙의 영역으로 남겨놓는게 좋다고 판단됨  
최종템 개념이기에 이 부분이 파격적으로 완화되어 쉬워지면 
당장은 좋을 수 있지만 가치가 떨어지기에 재미는 급감할거라고 예상

↓ 제가 생각하는 완화는 다음과 같음 ↓

앱솔랩스 > 아케인셰이드 장비까지 토드템 추가 스타포스 17성까지 하락삭제 (스타포스 부담 및 성장곡선 완화)
(170 > 180 > 190레벨 장비) 
상위지역에서 펜살리르좀 그만보고 싶네요,,

기본지급 100제 엠블렘 -> 미트라 엠블렘으로 잠재 전승 기능추가 (잠재 전승조건 : 하드 세렌 1인 격파)
이렇게 되면 기존 엠블렘의 매몰비용을 해결 할 수 있고
처음부터 미트라 엠블렘 구매해서 직작하는건 해당사항없음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귀지작 10%( 마력5 + 인트3 )주문서 처럼
동일한 형태의 주문서 추가 (주문의 흔적 소비처 증가)

화이트 에디셔널 큐브 캐시샵 판매 (돈내고 스펙다운 방지) / 기존 에디셔널 큐브 레드큐브 가격으로 인하
현재 이벤트로 뿌려지고 있는 화에큐는 헥사 큐브로 변경

헥사큐브는 이벤트성으로만 풀림 (큐브 접근성 완화)


너무 글이 길어져서 가독성이 떨어지긴 하겠네요 오타는 감안해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본섭 리부트 병행하는 입장에서 보면 리부트를 무작정 너프하기보단 전 본섭의 과금적인 요소 개선 및 박살난 성장곡선에 초점을 두고 싶어요 애초에 본섭 성장구조 자체가 개박살나서 현질없이는 거의 성장할 수 없는 구조인데 
현질을 하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나 보상이 있어야하고 최소한 돈 내고 스펙다운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야함 
현재 메이플은 이런게 크게 없다고 생각됩니다.

서로 물고뜯고 싸우지말고 서로가 윈윈하여 각각 서버의 매력에 따라 재밌게 플레이하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발 전직업 6차 좀 개선해주세요 !!!!
+ 본섭 / 리부트 공통으로 경험치 2.3배 기원
+ 큐브 잡옵 삭제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