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약간 특이한데
나 군대가고
집이 15평인데 3가족 살았는데

제대하니깐 좁아가지고 걍 옆집을 샀음
그래서 101호에 2명 102호에 2명 일케 살음 대충

근데 결혼해서 1명나가고
1명은 다른데 또 살게 되서
사실상 2집에 2명만 남음

근데 실질적으로 102호는 창고나 옷가지 넣어놓고
101호에서만 살음

근데 오늘 일이 터진거임..!
옆집에 아무도 안사니깐
거기에 사촌 1명을 2달만 살게 하면 안되겠냐는 거임
왜 그래야 하냐니깐

개인 파산하고 기초수급자도 안되서
집이라도 살고 있으면 보조지원금이 나온데서
그걸 탈려면 2달이상 실거주를 해야되서 살겠대

근데 너네도 딱 말들으면 뭔가 쌔하지 않음?
2달만 산다고 들어와서 2달만 사는 사람 본 적 있음..?

그래서 그따구로는 못산다 얘기 나오면서
강행하면 한 쪽 집팔고 떠나겠다 선언 나옴 ㄷ

근데 참고로 그 사촌이 살겠다는 집이 내 집임 ㅋㅋ ㅅㅂ
거의 창고로 쓰긴 하는데 6500넣고 대출 3500남은 내집임 ㅋㅋ

지금 집팔아봤자 다른데 이사갈떼 대출끼면 금리높아서 ㅈ되는데
참고로 지금 옛날에 받은거라 대출이자 2%도 안되서 일부로 안갚는 중

암튼 심란함 이 집도 10년정도 살았는데
딴데 이사갈 수도 있을 듯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