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을 게임으로 못 보고 매몰된 게 아까워 하는 너내들과 다르게 나는 하드리셋이든 명분이든 어떻게 게임이 변하든 게임이라서 상관없고 그저 나에게 있어서 게임은 취미일 뿐 너내랑 다르게 생각하는 나는 굉장히 깨어있는 사람임 "
이렇게 생각하며 타인을 비난하고 우월감을
느끼는 사람을이 요즘 굉장히 많아 보임.

이런 사람들은 rpg를 왜하는 거임?
그냥 실력 원툴 게임들이나 하는 게 맞지 않음?

아니 이 게임은 무릉, 수로, 보스 선발대 이런 거 즐기는 사람은
결국 유저들 중에서 굉장히 소수이고.
대부분의 유저들은 전투력 1억 찍어보기, 2억 찍어보기, 몬컬 몇마리 채우기, 월드 직업 랭킹 상위권에 들어가기, 검마 솔플 해보기 등등 걍 다들 자기만족으로 하고 있는 게임임.

그리고 그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건
내가 직접 했고 모든 유저가 해낸 건 아니기에
목표를 달성했다는 느낌을 받고 만족감을 느끼는 거임.

근데 명분이 된다고 가정하면 이 만족감을 느낄 수 없다는 거임.

전투력 올리기 위해서 내실을 왜함?
계정 사면 됨.

해방을 왜 목표로 함?
해방 계정을 사면 됨.

월드 직업 랭킹 그런 거 들어가려고 노력을 왜함?
그냥 그 계정을 사면 됨.

메이플이 pk 게임이면 전쟁이 있을 거고
최종컨텐츠라고 불리는 많은 유저가 공통적으로
즐기는 게 있었을 건데.

Pk게임도 아니잖아
실력으로 자기 만족을 느끼는 게
도대체 얼마나 됨?

무릉, 수로, 보스, 펀치킹 , 싸전귀
그냥 대부분의 유저들 중에서 소수만 제대로 즐기는
컨텐츠임 나머지는 그냥 구경꾼이고.

Pk게임이었으면 계정사봤자
템이 좋아야 하고 결투장같은 컨텐츠에서
랭커를 먹으려면 컨도 좋아야 함.

애초에 그래서 상대방이 계정을 사든 말든 상관없음.
최종컨텐츠라고 생각되는 pk에서는 현금 박치기랑 실력이 둘 다 중요하니까.

경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음.
근데 이 게임이 명분이 된다고 하면
도대체 누구랑 경쟁하는 거임?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레벨이 낮고 스펙이 낮은 사람들은
경쟁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안 하나봄.

아무리 스펙이 낮아도 다들 목표가 있는데
그게 다 무너지는 거임.

유니온 8000 왜함
해방 왜함
레벨업 왜함
심볼 왜올림
그냥 진짜 왜 하는지 모르게 되는 거임.

결국은 넥슨 마음이겠고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된다고 하면
그냥 계정 사서 데미지 뽕 맛보고 바로 꼬접하는 게임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