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볼때처럼 콩깍지가 쓰인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난 메이플이 좋아

코디템에 돈 써서 캐릭터 꾸며주는 것도 재밌고

하루에 2시간씩 사냥해서 메소 모으는것도 재밌고

사냥 보스로 돈 벌어서 템 하나하나 맞추는 것도 재밌고

방송으로만 보던 보스들을 내가 직접 격파 했을때 주는 성취감

쇼케이스때 신규 보스 나오면 그냥 다 멋있고 패턴도 궁금하고

언젠가 트라이 하겠다는 도전 의식도 생기고

매번 쇼케이스를 볼때마다 항상 설레고

신규 스킬 나오면 빨리 써보고 싶고

이번 휴가때도 메이플 하다 왔는데
그냥 메이플은 잘 만든 게임이 맞는거같아
운영진이 운영을 뭣 같이 해서 유저들을 떠나게 하지만 않는다면
메이플이 난 절대 망하지 않을거라고 확신해

메이플을 하다 보면 지금처럼 여론이 안 좋을때가 한번씩은 있잖아?
메이플을 운영하는 운영진들도 다 알고 있을텐데
이게 소통의 부재 때문이라는 걸
이러한 갈등을 없앨 수 있는게 간담회이고
제발 조금이라도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줬으면 좋겠어

난 메이플이 너무 좋아..
망하지 말자 우리 ㅜㅜㅜ
간담회 1년에 한번씩만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