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 마음이 뭔지는 알아.


나도 처음 검마 도전했을 때는
“시발 이걸 도대체 어떻게 깨라고 만든 보스야?” 싶었거든.


근데 결국 깨고 나니까, 나도 검마 쉽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말할 수 있게 됐음.


마찬가지로 너네도 지금은 충분히 숙달됐으니까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


물론 무작정 징징거리는 글이 아니꼽게 보일 수도 있다는 건 이해함.


그래도 그 사람들이 느끼는 답답함이나 막막함도 조금은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끝을 알고 지나가는 터널과,
끝이 어디인지도 모른 채 지나가고 있는 터널은

설령 실제로는 둘 다 똑같이 쉽고 짧은 길이라 하더라도
그 사람이 느끼는 길이는 전혀 다를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