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하고
3차까지 술을 쳐 마시러 갔는데
3차는 3명 밖에 없었음
부장, 과장, 나

근데 부장은 말술이고 나도 뭐 적당히 먹는 편이고
과장이 ㅈㄴ 과음을 했나봄

부장 들어간다고 할 때 인사 하니까 과장 바로 그냥 정신 놔버려가지고
바닥에서 구르고 지랄 옘~병을 하는데
끌고 가다가 택시 부르려고 했는데 사는 곳 주소도 모르고

이 정도 인사 불성이면 모텔 같은데서도 안 받아 줄 거 같아서
휴대폰 지문인식 과장손으로 하고 가족한테 전화 하는 사이에

과장이 도망감

시발년

전화 끊고 뒤 돌아보니까 없어
근데 이 새끼가 내가 끌고 갈 때
'OO아 우리 도망가야대.. 누가 쫓아오고 있어' ㅇㅈㄹ 계속 쳐 해가지고

아 이 새끼는 안 보이는 곳에 숨었겠다 생각이 들더라고
근데 마침 내 뒤에 차 2대 정도 들어가는 작은 주차장이 있었는데
주차장에 창문이 열려있더라
그거 보고 혹시나 해서 창문 넘어가보니까

주차장과 옆 주택 사이에 담벼락이 있는데
이 븅신이 그 담벼락과 반지하 건물 사이에 껴있는거임

근데 나도 술 쳐먹고 어케 그 담벼락에 올라가서
성인 남성을 끌어 올리겠음
시발 답도 안보여서 119 불렀지
주소도 몰라서 위치 추적 안되냐고 물어봤더니 알아서 찾아오더라

그러고 온 구급대원이랑 같이 과장련 끌어 올리고
다시 사람 들어서 주차장 창문으로 집어 넣었거든

그랬더만 이 새끼가 은혜를 원수로 갚나 구급대원 한테 죽빵 두대를 뚜따 꽂음
미친련

구급대원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업어치기 해서 눕힘
근데 그 와중에 안 다치게 바닥엔 살살 꽂더라

대단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