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스킬 타수를 줄였는데도 말하지 않는건가? 그럼 다른 걸 물어보지. 네가 최근에 집에서 나와 방문한 곳은 어디인가?"



"최종뎀을 박살내도 대답하지 않다니 질긴 녀석이군. 그러면 네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의 이름은 뭐지? 그 정도는 알려줄 수 있을 텐데"



"고작 그런 사소한 정보 하나 때문에 후딜 삭제를 포기하는 거냐? 정말 독종이군. 마지막 기회다. 네 여자친구의 이름을 말해라"



"..훌륭하다. 너는 우리 운영진들에게 이겼다. 딜싸이클이 씹창나며 실전딜이 떨어지는 고통 속에서도 넌 끝까지 우리에게 굴복하지 않는구나"



"네가 한마디라도 정보를 토해냈다면 적절한 밸패를 받았을테지. 네 정신력에 경의를 표한다,용사. 하지만 롤백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