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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1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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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배달 시켰는데 무서운 일 겪었음 ( 장문 )우리 집 구조 문제인지
배달기사님들이 벨을 잘 못찾음 그리고 나 혼자 살고 있으니까 배달기사님께 메시지 이 부분에 " 혼자 살고 있으니까 새벽이어도 편하게 문 두들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라고 작성해두고 지금까지 배달을 시켜왔었음. 당연 아무런 문제가 없었음. '똑똑똑' 이 소리가 들리고 문까지 걸어가서 문을 열 때 쯤이면 보통 기사님들은 사진도 다 찍어서 보냈고 예외없이 전부 다 엘베까지 가시는 분들임. 근데 오늘은 문을 열 타이밍인데 문을 점점 강하게 두들기심. 그래서 문에서 좀 뒷걸음질 쳤음. 지금 나가면 기사님과 마주칠 것 같아서 옷도 제대로 안 입었고 문 살짝 열어서 배달만 슈슉 낚아채려고 했음 원래도 그랬고. 그래서 소리가 멈추고 기사님이 가기를 기다렸음. 한 1분 정도 지났을까 이쯤이면 가셨겠지 싶어서 문 앞으로 다가가는데 집 앞에서 소리가 들림. 인터폰 카메라가 안돼서 밖은 확인 못하는데 문 앞에서 계속 사람 소리가 들림 대화 소리가 아니고 무언가 물체가 움직이는 그 소리 인기척이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바람소리도 아니었음. 보통은 그냥 아무 생각없이 문 열어서 슈슉했겠지만 문 앞에 멈추고 그 소리들이 들려오니까 몸이 굳어버림. 숨을 멈추고 문에 귀를 대는데 자꾸 무슨 딸깍소리도 들리고 앞에 사람이 있다는 게 느껴짐. 결정적으로 옆집에 강아지 사는데 애가 사람 지나가면 적중률 100퍼로 짖는데 그 강아지도 평소보다 오래 짖음. 그래서 그 상태로 숨을 죽이고 밖에 소리가 멈출 때까지 5분... 10분.. 기다리는데 분명 강아지는 짖는 걸 멈춘 것 같은데 문 바로 앞에서 계속 뭔가 느껴지고 소리가 들림. 그래서 걍 포기하고 30분 동안 재획하다가 다시 확인했는데 아무 소리도 안 들리고 아까 느껴지던 쌔함도 없는데 확인차 창문있는 방으로 가서 창문부터 살짝 열고 밖에 휴대폰 셀카봉으로 영상 촬영하고 아무도 없는 거 확인하고 나감. 내 피해의식이었을 수도 있지만 난 남자고 평생 살면서 이런 쌔함을 느껴본 적이 없었음 그래서 개인적으로 오늘 무서웠음 대체 뭐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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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