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 보셈

최근 메벤에서 자주 언급됐고

약한거도 맞긴 한데

그래도 구조 자체는(다른 직업들에 비해 비교적) 깔끔하잔슴

아무래도 비교적 신캐들이 그런 경향이 있기도 하고

아무튼

당장 다음 패치에 [최종데미지 n%증가합니다.] 한 줄 띡 끄적이면

충분히 날아오를 수 있는 애임

근데 진짜 옛날 직업들 몇몇 보면 (뭐, 직접 예시들긴 뭐하지만)

구조 자체가 박살나있음

'사지 멀쩡한데 근력이 부족하다' 같은게 아니라

'안구가 어깨에 달려있습니다.' 같은 느낌이랄까

그나마 (구조는 쓰레기지만)딜이 쎈 친구들은

그 박살난 구조를, 강력한 딜을 위한 댓가라 치고 위안이라도 삼는데

그거도 '어깨에 눈 달려서 앞을 잘 못 보지만, 예민한 청각으로 음파 반사를 활용해 주변을 파악합니다.'같은 개념이라

나중에 딜 너프 한번 들어오면 바로 기습시위나 하러 가야하는 신세 됨

이걸 바꾸려면 스킬 몇개 딜량 수정 딸각이 아니라

그 직업의 메커니즘 자체를 수정해야하는데

그게 복잡하기까지 해서

운영진이 어설프게 손 대면 더 박살남

"어깨에 있는 눈을 다시 얼굴 위로 올렸습니다. 이제 문제 없지? 청각 '정상화' 한다?"
했더니

"얘는 원래 머리통이 없었는데용...? 눈이 목 위에 돋아났네? 뭐지 이거?"
가 되버려서

대충 손 대다가 '에라 모르겠다~ 다음 패치때 손 대지 뭐'
하면

그대로 "우리, (기습시위) 1년 더 한다!" 해야함

그리고

1년 더?
받고 2년 더!

꼴 나는거지 뭐


그니까, 진짜 진지하게

직업 선택은 당장 쎄고 약하고가 아니라

구조가 깔끔한 직업을 선택해야하는게 맞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