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덧입기들이 다 이쁘다.
1. 전체적으로 쾌적한 편. 역전왕 컨텐츠들은 전부 지저분한 측면이 있었는데 유일하게 스무스한 역전왕이어서 유쾌했음. 다만 그 반대급부로 몇번 해보다보니 긴장감이 팍 떨어지는 단점도 존재함. 너무 깔끔한 것도 문제
2. 연계 패턴들이 추가되었고 얼음갑옷을 다 부수면 연계가 사라지고 단일패턴 위주로 사용
3. 연계 패턴들을 읽을줄 알면 스탠딩 딜을 많이 꽂을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갑옷을 안부수는게 더 쾌적했음
얼음이 없을때의 단일패턴 견제가 더 맥이 끊기고 할게 없는 느낌
4. 원개체와 크게 다를바 없음. 쉽게 잡는 무기는 여전히 쉽게 잡고 거리벌리는걸 빠르게 따라잡지 못하는 무기는 고통받음.


<대검>
1. 라3드2 + 무페토 빙신 각성으로 진행
2. 일반 개체 잡을때와 비슷하게 잡으면 끝
3. 애초에 태클과 뛰베넘각을 주지 않고 도망다니기도 하고 축맞춤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라비나 세팅으로 무난하게 쉬운편이라고 생각


<태도>
1. 드4맘1 + 흑룡태도로 진행
2. 일반 개체는 무한대경직 비스무리한 전법이 가능했지만 역전왕은 통상적으로 불가능
3. 회피거리를 달지 않으면 지옥이 펼쳐지는데 회피거리를 다는 순간 할만해지는 이상한 난이도. 애초에 태도 입장에서 이베르카나는 못때려서 힘든거였지 패턴을 받아넘기는게 어려운건 아니었던거 같음


<손검>


1. 드4맘1 + 흑룡손검으로 진행
2. 대충 저스트러시 맛집이라고 보면됨
3. 연계 패턴만 읽을 수 있으면 스탠딩 저스트러시각이 수시로 나오는 편. 강화쏘기 이후에 파생되는 점멸러시를 자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투석주를 달고 했음. 손검 입장에서는 아주 쾌적하고 흑룡세팅의 딜뽕과 컨트롤의 재미를 동시에 주는 혜자몹. 아직 한번밖에 안잡아봤는데 잡다보면 더 재밌는 부분을 많이 발견할거 같음. 


<쌍검>
1. 용문5 + 황제금불 / 드4맘1 + 흑룡쌍검 둘 다 해봄
2. 강제로 김연아가 되는 불쌍한 무기
3. 지형도 그렇고 얼음을 깔아두는 패턴, 얼음기둥이 많아져서 돌진연참이든 귀인화스텝이든 전부 슬라이딩이나 공중난무를 탐. 어렵지는 않은데 머리로 붙을때 슬라이딩 타고 있는걸 보면 없던 화가 생김. 갠적으로 귀인화 스텝이나 돌진연참 중 하나는 슬라이딩을 안타게 해줫으면 이렇지는 않았을거 같은데ㅠ 체감상으로는 이천쌍인이 좋은거 같긴 한데 용문도 나쁘지는 않지만..그걸 떠나서 쌍검으로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2번하고 때려침


<해머>
1. 드4맘1 + 흑룡해머로 진행
2. 데굴데굴 구를수 있어서 오히려 재밌음
3. 지형과 얼음판을 만나서 스탠딩 롤링어택 난사가 가능함. 쌍검과 반대로 지형과 패턴의 특수기믹을 적극적으로 써먹어서 평소에는 못하는 원패턴으로 조질수 있음. 더불어 흑룡해머의 안정적인 회심률까지 만나서 분노와 머리상처만 잘 유지해주면 빠른 클탐도 어렵지 않을거 같음


<슬액>
1. 드4에1 + 흑룡슬액으로 진행
2. 사실 슬액에게는 고역
3. 슬액하시는 분들은 느끼겠지만 계속 플레이어와 거리를 벌리려는 습관이 있는 이베르카나에게 슬액은 견제를 날리기 쉽지가 않음. 일반개체는 어거지로 머리쪽을 몇번 치다보면 대경직으로 넘어뜨리고 날개를 빠르게 부수거나 + 클러치에 취약한 점을 노려서 머리에 영거리를 박을 기회가 많지만 역전왕은 그런 부분들을 대부분 상쇄함. 결국 날개 상처 이후 전탄, 도너츠 패턴에 정확히 머리에 클러치를 타서 영거리를 박고 안전하게 내려오는등 할 수 있는 모든 x꼬쇼를 할 수 밖에 없음. 솔직히 힘들기도 하고 재미도 없어서 3번정도 하고 걍 땡침


<조충곤>

1. 드4에1 + 흑룡충곤으로 진행
2. ㄹㅇ 급습 맛집
3. 사실상 글을 쓰게된 이유. 조충곤 맛세이 타격감의 끝판왕이라고 보면됨. 일반개체도 급습에 굉장히 취약했는데 역전왕은 연계패턴으로 인해 급습각을 훨씬 많이 주고 쉽게 넘어지지 않기 때문에 연속 급습을 노릴 수도 있음. 일자형 브레스, 부채꼴 브레스, 도너츠, 신패턴까지 (돌진 제외하고) 전부 얄짤없이 급습을 머리에 꼬박꼬박 박아줄 수 있음. 급습 데미지 500 600보는 재미도 있고 공중으로 날면서 패턴을 따박따박 받아치면서 롤러코스터처럼 막 돌아가는 화면보고 잇으면 몬헌이 액션게임이라는걸 제대로 알 수 있음. 갠적으로 이번 역왕은 조충곤이 담당일진이라고 생각함. 잘 잡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굉장히 재미있기 때문에 충곤 안해보신 분들은 지금 역왕이벤트 시기에 충곤을 배워봐도 좋을거 같음. 


요약
1. 유쾌하지만 긴장감은 다소 떨어지는 컨텐츠. 왜 역왕 넬기나 밀라 같은 매운맛이 계속 떠오르는지 알 수가 없다.
2. 조충곤이 최고인거 같고 쌍검은 스트레스를 좀 받는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