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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쓴이의 말

 

친구계정, 부캐등으로 다양한 양학경력을 보유중인 글쓴이가

 

각 구간별로 게임하면서 느끼고 깨달은점을 바탕으로 여러분들이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그 구간을 탈출할 수 있는지 알려주고자 쓰는 글 입니다.

 

'어 양학충이네~' 하실분들은 뒤로가기 누르시면 됩니다.

 

 

 

 

2. 골드&플래티넘 구간의 특징

 

 

오버워치의 대다수를 차지하는것이 바로 골드와 플래티넘입니다.

 

때문에 이 공략을 보시는분들이 매우 많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구간은 '조합'을 정말 중요시합니다.

 

브론즈와 실버도 마찬가지지만 적어도 여긴 조합이 난장판되는 경우가 일상이라 현지인들도 '그러려니'합니다.

 

 

 

그런데, 골드와 플래티넘은 다소 다릅니다. 정말 '조합'에 집착합니다.

 

'겐지 트레이서 둘중 하나만 해라' (돌진메타 유행하기전에 매번 나오던말)

 

'윈스턴 말고 라인하르트 안되냐'

 

'수비영웅 하나만 하자'

 

'솔저 맥크리 둘중 하나만 해라'

 

 

다양한 본인들만의 조합 철학이 존재합니다.

 

2/2/2 조합에 집착하고 한조, 위도우에 거품을 물죠

 

 

그마구간에서는 '조합'이 상대 조합보다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구성되는 반면,

 

골플구간의 '조합'은 팀 사기와 연관이 더 큽니다.

 

 

한조픽이 나오면 갑자기 '한조? 즐겜하자는거지?' 하면서 위도우가 튀어나옵니다.

 

그리고 연쇄적으로 시메트라, 바스티온 등이 뒤를 잇습니다.

 

조합도 망했다 게임도 대충대충하게되고, 힐러도 없으니 힐킷먹으러 돌아다녀야죠,

 

당연히 그만큼 거점이나 화물에 소홀할수밖에 없고 패배로 이어지는것입니다.

 

바로 이런점에서 골플구간이 '조합'에 집착하게 되는 원인이 만들어지는겁니다.

 

 

'한조'가 트롤이 대명사가 된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조가 정말 좋은 영웅이라고 생각하고있고,

 

애매하게 못하는 맥크리 하느니 한조로 음파화살로 시야밝히고 갈래화살로 뽀록킬 내는게 훨씬 쓸모있다고 생각합니다.

 

골플구간은 포커싱도 안되기때문에 한조가 정말 날뛰기 좋습니다.

 

저는 다이아 아래구간에서는, 맥크리를 같은팀으로 만나는거보다 한조를 같은팀으로 만나는걸 선호합니다.

 

 

 

(소통거부하고 할거만 해도 다이아는 갑니다. 토르비욘으로도 했었는데 할거만 하면 무슨 픽이든 다이아까진 솔큐로 승률 7~8할은 나온다고 보면됩니다)

 

 

그럼 한조를 찬양하기 위해서 이 글을 쓴것인가? No 그것은 아닙니다.

 

저는 단지 한조의 예를 들어서 골플구간에서 집착하는 '조합'이 얼마나 부질없는지를 알려드리고자 한겁니다.

 

 

조합은 상대 픽을 보고 카운터를 치는 용도일때 빛을 발하는거지

 

아군끼리의 조합? 케바케이지만 솔큐에서의 조합은 아군의 가능성을 막는 장애물에 불과합니다.

 

'라인하르트 있는데 윈스턴님 자리야 안되시나요?'

 

'메르시 젠야타 조합 별로인데 젠야타님 아나 안되시나요?'

 

물어보는건 좋습니다. 하지만 픽을 강요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괜히 조합 맞춘답시고 이해도가 떨어지는 영웅을 픽을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어느 상황에 어떤 영웅을 픽해야 좋은지는 이후 공략에 추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조합얘기로 돌아와서, 막말로 '우리팀 던진다' 하고 토르비욘,시메트라,한조,위도우,바스티온,솜브라 조합인데 게임 이기는경우를 겪었을겁니다.

 

그럼 꼴픽한 조합은 '우리 왜이김?' 이러고, 지는팀은 '쟤네 던지는데 왜지냐 ㅋㅋ' 하고 어처구니없어합니다.

 

생각보다 이런 경우 정말 많습니다.

 

(브론즈 실버편에서도 같은 내용 말했습니다만, 정말 중요한 내용이라 다시 언급합니다.)

 

조합 신경쓰지말고 잘하는거 해서 할거 하세요. 팀원 픽이 마음에 안들면, 불안하면 본인이 2인, 3인분 해서 올라가면 됩니다.

 

 

 

 

여기까지가 골플구간에서의 '조합'과 '조합의 중요성'이었구요,

 

그 다음부터는 해당 구간별로 좋은 영웅들 추천으로 넘어갑니다.

 

앞서 말한 조합에 집착하는 특성때문에, 밑에 소개하는 영웅들은 힐러와 탱커위주로 소개될거구요

 

이유 1. (조합 중요치 않다는것을 역설했는데, 만일 본인이 현지인 실력이라면 그냥 조합 맞추는게 좋습니다. 본인의 팀이 던지는것을 억제해야하니까요. 골플구간의 '조합'은 팀원이 던지는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2. (눈이 하나인 사람들만 사는 나라에서는 눈 두개인 사람이 이상한 취급을 받습니다. 조합은 전혀 중요한게 아니지만 조합에 집착하는사람들이 많은 만큼 이를 따르는 수밖에 없습니다)

 

3. (딜러충들이 많기때문에 올라갈 생각이 있다면 남는픽을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조합 무시하고 캐리하는 피지컬이 없다면 더더욱 그러합니다.)

 

 

근데 이렇게 말하면 분명 이렇게 말하는 분들이 있을거에요.

 

'우리팀에 한조 3시간 목처 1점대짜리가 한조 칼픽하고, 그걸 본 한놈이 2시간 목처1점대 위도우를 픽하고 '나도 진지픽인데?' 하면서 트롤링을 하는데 이래도 조합 맞추면서까지 해야되냐?'

 

네 맞추세요. 맞추고 불리한 상황속에서 게임하면서 배우세요. 이기는판보다 지는판에서 배우는게 많습니다. 

 

저 본계 할때도 남들 다 던질때 계속 남는거 맞춰가면서 구질구질하게 5시즌 그마 올라갔습니다.

 

실력이 없으면 근성이라도 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이런식으로 화나면서까지 게임 하고싶지 않다, 게임 즐기자고 하는건데 쟤네들 맞춰줄 필요있나? 하시는분들은 올라갈 자격이 없는겁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올라가길 바라는건 욕심입니다. 압도적인 실력으로 올라가는거 아닌 이상 이러한 멘탈로 커버치는 수 밖에없습니다.

 

실력도 없는데 애들 맞춰주기는 싫어~ 그러고선 점수는 올라가길 바라는건 욕심이죠.

 

 

아니~ 방송보면 그마분들 바스티온 , 토르픽해도 마이크로 '이거 라인이나 오리사로 픽 맞춰주죠' 하는데 왜 내 구간은 안그런가요~ 하시는분들 있을겁니다.

 

그런식으로 픽 맞추면서 승률 1, 2%라도 더 챙기면서 올라가는분들이 모인게 그랜드마스터입니다.

 

조금이라도 수틀리면 던지고 트롤링하는 사람들 비율이 당연히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올라가고 싶으시면 올라갈만한 행동을 하세요.

 

 

 

 

 

3. 골드구간 영웅 추천

 

 

  젠야타 

 

 

젠야타입니다.

 

'아니 젠야타 에임을 얼마나 많이타는데 젠야타를 추천하는거지?' 하시는분들 있을겁니다.

 

그러나, 막말로 마우스 좌클릭 안쓰고 해도 할것만 하면 골드구간 쉽게 캐리됩니다.

 

자 그럼 젠야타가 할것이 무엇인가?

 

생존과 부조화입니다.

 

우선 '생존' 부분은 젠야타 뿐만이 아니라 모든 골플구간 힐러들이 참고해야되는 부분인데

 

간단하게 세가지만 설명드리겠습니다.

 

 

 

3-1. 힐러 생존팁

 

 

1. 사플

 

>예 : 겐지가 2층에서 표창날리는소리, 뒤쪽에서 트레이서 점멸쓰는 소리 등의 청각적 정보를 수집하고 종합하여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겠다 ~ 결론을 내린다.

 

메르시 : 어 뒤쪽에 겐지 발소리 들리네? 여차하면 앞에 라인있으니까 라인한테 수호천사 써서 붙어야겠다.

아나 : 어 방금 겐지 튕겨내기 소리가 들렸네? 생체수류탄을 아끼지 말고 던질 수 있겠어.

루시우 : 어 뒤쪽 2층에 맥크리 발소리가 들리네? 석양각을 보는건가? 볼륨업 아껴서 아군들이랑 이속으로 빠져나가야겠다

젠야타 : 앞쪽에서 '시간 다됐어~' 트레이서 목소리가 들리네? 역행이 빠진건가? 당분간 들어오진 않을테니 조금 적극적으로 앞라인에서 부조화를 달아야지.

 

 

 

2. 무빙

 

> 물리면 무의식적으로 점프를 누르면서 발악하는 사람들이 많음.(특히 메르시)

 

좌우무빙에 앉기 섞기만 해도 쉽게 살 수 있음.

 

근거리일수록 무빙이 매우 중요함.

 

 

3. 포지션

 

> 힐러는 무조건 뒤에 있어야 한다? 라는 편견이 강함.

 

뒤에 있는 이유 -> 적의 접근을 어렵게해서 생존력 극대화

 

그런데, 적팀이 겐지,트레이서,윈스턴 같은 돌진과 기동성에 특화된 영웅들일경우

 

나 혼자 뒤에있다가 물려서 아군한테 합류 안되고 죽는경우가 있음.

 

무조건 뒤에있는게 옳은게 아님. 아군과 합류가 항상 될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함.

 

본인같은경우 아나 할때 거의 앞선까지 나가서 노줌으로 아군 힐줌.

 

생체수류탄 바닥에 떨궈서 아군들이랑 같이 힐함.

 

 

 

 

골플구간에서 자주 오가는 채팅입니다.

 

라인하르트 : 아 우리팀 메르시 힐 안줌?

 

메르시 : 아니 나를 지켜주든가 ㅡㅡ

 

 

만약에 위에 세가지를 지키고서 하는말이라면 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위에 세가지를 지키지도 못하고 '나 지켜라' 타령 하실거면 올라가실 생각은 접는게 좋습니다.

 

 

위에 세가지를 지키는 이상 적팀 딜러가 '대리'가 아닌 이상 무조건 죽을일이 없습니다.

 

(이후에 대리를 적팀으로 만나면 조합으로 깨부수는 팁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죽지않는다는 가정하에, 가장 포텐이 터지는 힐러를 꼽으라면 젠야타를 꼽겠습니다.

 

'최대한 죽지않고 부조화만 달자' 생각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3-2. 부조화 팁

 

 

많은분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

 

부조화는 브리핑이 필요하다? 마이크가 없으면 하지마라?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우선 브리핑으로 포커싱을 맞추는 행위는 좋지만,

 

이는 多vs多 한타싸움에서 한명만 빠르게 잡아서 이득을 먼저 취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골플구간의 한타는 한타라고 보기에 애매합니다.

 

왜냐하면 한타가 이루어지기전에 이미 몇명이 짤리거나, 짜르고 시작하기 때문이죠.

 

어디선가 누군가가 먼저 짤리면 지는거고, 먼저 짜르면 이기는거고 하는 식인겁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의 브리핑은 솔직히 쓸모없습니다. 쓸어담는 과정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부조화의 구슬이 충분히 시각적인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그냥 맨 앞에 있는녀석한테 구슬을 달면 말 안해도 알아서 때리게 되어있습니다. 모두가 보는 대상이기 때문이죠.

 

 

브리핑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은 '특수한 포커싱'인 경우입니다.

 

'궁극기가 있는 메르시 ' 라던가,  파라  라던가, 거점을 비비려는  메이  등등

 

빠르게 짤라내지 못하면 큰 손해를 보는 영웅들.

 

특히 이런 영웅이 적팀 앞선에 있는 탱커에 의해서 가려지거나 어그로가 분산되는경우

 

브리핑을 통한 포커싱으로 커버 가능합니다.

 

 

정리 : 부조화는 적팀 맨 앞에 있는애들 위주로 달면 애들이 알아서 때린다. 그 외에 특수한 포커싱이 필요한 경우를 재외하고는 브리핑으로 포커싱을 맞출 필요는 없다.

 

 

 

 

3-3 궁극기

 

 

 

  초월(궁극기)

 

 

1. 쓰기전에 무조건 부조화의 구슬을 사용하고 사용한다.

 

2. 쓰기전에 무조건 아군 힐러와 궁 분배를 상의한다.

 

예 ) 젠야타 : 루시우님 저 적겐지가 궁쓰면 초월씀, 그 외에는 님이 비트쓰세요

 

이러면 궁 겹칠일이 없다.

 

 

 

3-4 그외

 

조화의 구슬

 

힐은 다른 힐러들처럼 피 없는애들 위주로 주되, 모두 풀피일경우.

 

겐지  윈스턴  트레이서 

 

등 앞라인에서 큰 움직임을 보이는 애들 위주로 주면 됨. 

 

 

 

 

 

 

4. 플래티넘 구간 영웅 추천

 

원래 D.VA 를 추천하려고 했습니다만, 최근 이루어진 리메이크로 인해

 

특수한 상황이 아니고서야 D.VA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윈스턴 의 하위호환이라는 느낌이 있는데, 윈스턴은 이후 다이아 공략에서 다룰 영웅이구요

 

플래티넘 분들은 위에서 언급한 젠야타나 이후 나올 윈스턴 공략을 참고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랫구간 공략이라고 무시하지 마시구요 플래에서도 젠야타 충분히 먹힙니다

 

 

 

 

 

이후 나올 공략들

 

1.다이아&마스터 탈출공략

 

2.조합에 대한 모든것

 

3.적팀 대리가 있을때 파훼법& 대리 감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