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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9 17:46
조회: 3,321
추천: 17
적군에게 가지 말고 아군한테 가라.오버워치의 플레이 중 상당시간을 소비하는 건 이동이다.
어쩌면 교전보다 이동하는 시간이 더 많을 수도 있다. 허구헌날 죽어 나가는 당신은 다른 이들보다 더더욱 이동 시간이 길다. 목적지를 선택하는 기준은 여러가지다. 좋은 포지션, 거점 화물 비비기, 궁각 보러. 허나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선택지는 둘 중 하나다. 아군한테 가느냐 적군한테 가느냐. 여기서 나를 포함한 브실골의 대부분은 적군에게 가는 것을 선택한다. 그리고 10초의 부활대기 시간에 이렇게 말한다. '우리편 어디가서 머함?' 결론을 바로 말하자면 이동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늘 땐 몇몇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곤 '아군'한테 가라 하나 더 추가하자면 아군이 많은 쪽으로 가라. 2명 3명 나뉘어져 있으면 3명쪽으로 가라. 대리 하는 놈이나 대리 받는 놈이나 부계정을 제외하면 너님 점수대의 상대편은 너님과 그닥 차이 나지 않는다. 혼자 돌아다녀 봤자 잘해야 영혼의 맞다이고 대부분의 경우 상대편 여럿에게 참교육 당할 뿐이다. 아주 극히 드물게 뒷 라인을 탈탈 털어 버릴 수도 있고 팟쥐도 찍겠지만 너님만 졌잘싸 자위질 할 뿐이다. 아군에게 가지 않아도 될 선택지는 정말 몇개 없다. 1. 이미 전투중이라 빼도 박도 못할 때. 영혼의 맞다이 중일 때 - 이런 경우 자체를 아예 만들지 않기 위해서니까 아군한테 가라. 2. 위도우 같은 특수한 포지션 - 근데 기왕이면 너도 아군 케어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가라. 3. 프리딜 가능한 포지션의 솔맥 - 프리딜이 아니게 되면 아군한테 가라. 4. 딸피 추격 - 니가 도망갈 수 있는 방법(점멸이나 부스터나 질풍참 같은거)이 있을 때는 적군한테 가도 된다. - 아니면 아군한테 가라. 5. 트레이서, 겐지, 솜브라 같은 뒷라인 암살형 캐릭터. - 근데 너네들도 기왕이면 니들끼리 같이 댕겨라. 옹기 종기 모여 있으면 상대 궁 한방에 전원처치 당한다고? 뼈도 줍지 못할 곳에서 하나씩 짤리는 것보다 전원처치 당하는게 백번 낫다. 리스폰 꼬여서 하나씩 꼴아 박는 것보다 다 같이 죽고 다 같이 공격하러 가는게 백번 낫다. 아군에게 가라가 궁극적으로 이루어지면 무엇으로 진화 하느냐. 리스폰 맞추기와 포커싱이 된다. 나랑 너님들이 가장 안되는 그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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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빠바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