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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3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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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및 재업) 에임 연습 및 향상법에임의 반은 눈이 하고 반은 손이 한다고 생각한다.
눈으로는 상대를 끝까지 쳐다보고, 손으로는 눈으로 얻은 정보를 그대로 따라그려내는 것이다. 그래서 에이밍 할 때의 눈과 손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참고로 본인은 마딱이므로 의심이 간다면 걸러 듣든가 말든가. 1. 눈으로 트래킹 하기 지금부터 항상 마음 속에 명심해야 하는 점은 '에이밍 할 때는 언제나 시선은 타겟에게 고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상 에이밍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다. 에임고자들이 주로 하는 실수 중 하나는 쏘는 도중에 상대방에서 크로스헤어로 시선이 돌아간다는 것이다. 이렇게 찰나의 순간이라도 시선을 조준선에 뺏기게 되면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상대방을 눈으로 놓칠 위험이 대단히 높아지고 자연히 따라가는 반응속도도 느려진다. 탄이 빗나간다고 해서 당황하여 조준선을 보는 습관도 반드시 버려야 한다. 오히려 첫 발은 빗나가더라도 눈은 여전히 상대를 쫓고있어야 다음 샷이 맞을 확률이 높아진다. 조준선을 주변시로 보는건 상관 없으나 (사실 이것마저도 좋진 않다) 조준선에 초점이 팔리면 절대 안된다. 물론 실제 게임 내에서 하루종일 한 놈만 쳐다보고 있으라는 말은 아니다. 실제 경쟁전에서 그랬다간 시야가 좁아져 옆통수 맞고 죽기 십상이다. 따라서 평상시에는 먼 산 풍경을 보듯 전체적으로 보고 있다가 딜각을 잡고 에이밍하는 순간에 날아가는 새를 보듯 눈의 초점을 고정시켜야 한다. 초점을 고정하고 푸는 속도를 점차 늘려나가라. (+여기서 적을 보라는게 단순히 적을 쳐다만보라는게 아님. 횡단보도 앞에서 움직이는 차를 그냥 보는거랑 그 차의 번호판 숫자를 읽으려고 애쓰는 정도의 차이임. 진짜로 초점이 돌아갔다면 마치 3차원 상의 멀고 가까운 대상을 볼 때 처럼 눈 수정체가 수축 이완하는 느낌이 날 것임.) 2. 조준선 없이 끌어치기 눈으로 상대방에 초점을 맞추는 연습이 어느 정도 되었으면 이제 첫 끌어치기를 연습 할 차례이다. 투사체, 히트스캔, 트래킹(할 때의 첫 리드샷), 플릭샷 등 어떤 형태의 에임에서도 끌어치기는 필수로 요구된다. 다만 지금 우리가 새로 익혀야 하는 것은 바로 '조준선 없이 끌어치기'이다. 앞서 말했듯 눈은 언제나 상대방을 좇고 있어야 하고 조준선은 신경을 꺼야한다고 했다. 그러기위해서는 바로 화면 중앙점, 그러니까 조준점이 있는 자리를 마음 속에 묻어 둔 채로 쏠 줄 알아야 한다. 타자가 날아오는 공을 칠 때 공을 쳐다보지, 자기 배트를 쳐다보진 않는 것처럼 시선은 타겟에게 붙어있어도 화면 중앙점이 어디인지는 '감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 아마 연습 초기에는 이 '마음 속 조준점'의 크기가 상당히 클 것이다. 이것을 점차 줄여나가야 한다. 자신이 이 마음 속 조준점이 제대로 만들어졌는지를 확인하고 싶으면 alt z를 눌러 ui를 끈 채로 에이밍 해보길 바란다.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너가 상대 루시우 봇의 머리를 보고 있다면 에임이 머리로 가야 하고, 다리를 쳐다보고 있으면 다리로 에임이 가야한다. 생각보다 며칠 안에 될 정도로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 기존글에 썼던 상대를 화면 가운데에 넣는다는 표현은 자칫 오해를 일으킬 것 같아 정정합니다. 상대를 화면 가운데에 놓는다는 생각은 화면 전체를 의식하면서 움직여야 한다는 말처럼 들릴 수 있어 마음 속 화면 중앙점을 상대에게 붙인다는 표현이 더 정확합니다.) 3. 눈으로 본 그대로 따라 그리기 눈으로 따라가는 연습도 어느정도 됐고 첫 끌어치기도 어느정도 된다 싶으면 이젠 트래킹 에임을 연습 할 차례이다. '나는 맥크리 위도우 원챔이라 트래킹 필요 없는데?' 할 지 모르지만 오버워치에서 트래킹 에임은 기본 중에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에임법이다. 심지어 실제로는 많은 맥크리 위도우 장인들조차 트래킹 에임을 많이 섞어서 쏘곤 한다. 그렇다면 눈으로 본 걸 손으로 그대로 따라가는 연습을 해야 하는데, 트래킹 에임의 전체적인 과정을 나열하자면 [ 일단 움직이고 있는 적에게 초점을 맞추고 -> 중앙점을 상대에 붙이고 -> 그 뒤에 타겟이 움직이는 동선, 속도를 보고 그대로 마우스로 따라 그린다 ] 로 나뉠 것이다. 이때 중요한 점 역시 조준선을 쳐다보지 않고 상대만을 쳐다보면서 트래킹을 하면 된다. 마우스를 잡은 손은 배트를 휘두르는 타자처럼 흡사 본능적이고 반사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반사적으로 움직이는 내 에임이 만약 내 시선보다 느리다면 감도를 올리고, 빠르다면 감도를 내리면 된다. 실제 감도를 찾는데에 가장 중요한 근거가 되기도 한다. 내 손의 움직임과 시선을 가장 편하게 동기화 시킬 수 있는 감도를 택하라. 그리고 트래킹 에임에서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트래킹 할 때의 에임은 항상 부드럽고 매끄럽게 움직여야 한다는거다. 만약 에임이 뻣뻣하게 뚝뚝 끊긴다면 원인이 크게 3가지가 될 수 있다. ㄱ. 손에 균일하지 않고 과한 힘이 들어갔거나 ㄴ. 본인이 쓰고 있는 손목이나 팔의 지지대가 불안정하거나 ㄷ. 감도가 본인이 컨트롤 하기 너무 높다거나 본인이 판단해서 뭐가 문제인지를 확인하고 고쳐나갈것. 4. 상대 무빙 읽기 여기까지 위에 기술한 모든 단계들이 충실히 이행이 되었다면 아마 시선이 가는 곳에 에임을 붙일 수 있다는 느낌이 올테고 봇의 머리를 보면 에임이 머리로, 발을 보면 발로 가는 정도까지 올 것이다. 슬슬 끌어치기에 자신감이 생기고 트래킹도 얼추 따라가진다. 아마 감도를 바꿔도 어렵지 않게 적응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 봇들을 때리다 보면 이상한 현상을 겪게될 수도 있는데 바로 '에임이 봇을 따라가긴 하는데 반박자 느리게 따라간다'는 것이다. 멈춰있는 봇들은 잘 맞추는데 조금만 움직여도 에임이 마치 봇의 잔상을 때리는 듯한 현상을 겪을것이다. 아마 감도를 올리거나 내려도 같은 현상이 발생할텐데, 왜 그런가하면 바로 '상대방 몸뚱이만 보고 무빙까지 읽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조준선 없이 상대를 화면 가운데 넣을 정도로 중앙 개념이 잡혔고 내 시선으로 에임을 붙일 수 있는 수준까지 왔다면 이제 상대의 무빙까지 읽는 연습을 해야할 차례이다. 적이 어디로 움직이는지까지 보는 것이다.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점프를 하는지, 앉았다 일어났다 준바무빙을 치는지 등 '모든 움직임을 끝까지 쳐다보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 실제로 오버워치에는 캐릭터마다 움직이고 있는 방향을 나타내는 모션들이 있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렵지 않게 이것들을 캐치해 낼 수 있다. 점프 후 떨어지는 상대나 계단을 타고 오르내리는 등 지형이나 물리법칙을 통한 예측 또한 가능하다. 에임의 반은 눈이 한다는 생각으로 봇들을 '끝까지 보는' 연습을 하자. 5. 셀프 에임 피드백 하기 충분히 연습이 끝났다면 이제 마지막으로 데스매치나 실제 경쟁전을 통해 경기를 뛰어보고 이것을 녹화해서 근거리, 중거리, 원거리, 상하에임 등 본인이 어느 상황에서 에임이 잘되고 어느 부분이 약한지 스스로 피드백해서 발전시켜 나가면 된다. 봇들과는 달리 움직임이 변칙적이라 체감상 빠르다고 느껴질 수도 있고, 일방적으로 공격만 하던 연습장과는 달리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 하므로 온전히 상대방에만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대범하게 마음을 가지고 침착한 마음가짐을 갖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한가지 꿀팁을 더 주자면 유투브에서 고수들이 하는 영상을 볼 때도 적을 눈으로 따라가는 연습을 하는게 좋다. 조준선 보는 습관 고치기도 좋고 고수들이 어떤식으로 쏘는지도 보여서 참고하기도 좋다. 만약 영상 속 적을 보고 눈으로 따라갈 수 있다면 너도 맞출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것이다. 그리고 대부분 상황에서는 그 고수들도 아예 눈으로 따라가기도 힘들 정도의 상대는 그들도 못맞춘다. 편하게 마음을 가지고 에임을 조금씩 다듬는다는 생각으로 정진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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