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자, 라디

좁은 곳에서 라인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 씀. 디바를 쓰는 경우는 상대 딜러를 견제하기 힘들 경우 (파르시, 원거리 저격수)에 씀. 좁은 곳에선 자리야가 디바보다 좋기 때문에 딜러 견제가 아니고선 디바는 잘 안쓰임.

2. 윈자, 윈디

2층이 많은 곳에서 씀. 경쟁전에선 윈자가 많이 쓰이는데, 그 이유는 리그보다 호흡이 안맞기 때문에 씀. 윈스턴을 잘 활용하려면 뛰어야 하는데, 자리야는 같이 못 뛰기 때문에 자리를 먹기 힘들기 때문에 구림. 하지만 경쟁전에선 호흡이 좋지 않아 한타가 길어지고, 한타가 길어지면 자리야가 이득을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에 자리야를 씀. 막말로 리그에선 윈자 vs 윈디하면 윈디가 무조건 이김.

경쟁전은 매판 새로운 멤버를 만나기 때문에, 윈디를 맞출 호흡이 있을가 없음. 경쟁전은 윈자가 상위호환임.

3. 볼자, 볼디

이전 글에서 볼을 쓰는 경우를 설명함. 운영은 윈스턴과 크게 다르지 않음. 야타-볼을 쓸지 윈스-아나를 쓸지에 따라 다름.

야타를 쓰는 경우엔 포킹에 이득을 보는 경우기 때문에 볼 상대로 윈스턴은 자리를 크게 먹으면 불리함. 자리를 좁게 먹으면서 버티다가 나노 턴에 이득을 보면 됌.

4. 호시

솔직히 호그는 구림. 근데 팀에 호그 유저가 있다, 그러면 호시를 씀. 2층 자리 먹으면서 시그마를 필두로 포킹하는 조합임. 호그는 혼자서 변수내러 다니면서 (아군 딜러 진영이 때릴 수 있는 각이여야함.) 어그로 끌어주면 됌.

다만 상대 조합이 똑같은 호시 조합이라면 호그가 본대에 있어야함.

5. 볼시

하바나, 쓰레기촌 같이 저격수 맵에 쓰임. 볼트가 상대 저격수를 마크 하는 동안에 시그마 본대가 이득을 보는 조합. 경쟁전에서 주로 씀. 리그에서 안쓰는 이유는 투방보다 하위호환, 볼디보다 하위호환이기 때문임. 근데도 볼시를 쓰는 이유는 호흡이란 게 따로 없어서 씀.

호흡이 크게 필요하지 않은 조합 중 하나임. 윈자, 라자, 볼시, 호시...

5. 투방

볼시와 쓰는 이유는 같음. 다만 짜여진 플레이를 잘해야함. 솔직히 볼트가 돌면서 이득볼 때, 투방으로 본대 찔러버리면 끝남. 4:6 싸움이기 때문임. 근데 경쟁전에선 그걸 잘 모름.

6. 호그 디바

받아치는 조합, 변수 창출 조합임. 상대가 변수 안나게만 하면 끝남. 다만 경쟁전은 그걸 모름. 그래서 어설픈 윈자 상대로 호그 디바 쓰면 뛰어드는 애들 받아 먹으면서 이기는 거임.

7. 오리사

오리사는 상대와 거리를 벌려서 포킹하는 영웅임. 상대가 물러오려면 몇 대 쳐맞아야만 물러올 수 있는 곳에서 방벽 깔고 딜 하면 됌. 페어 탱커로는 디바, 호그를 씀. 둘이 하는 역할은 비슷함. 물러오는 영웅을 견제 하는 것. 다만 디바가 유틸성이 너무 좋고, 힐벤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디바를 쓰는 거임. 호그로 에코 트레 끌 수 있으면 호그 쓰셈.

7. 주저리주저리

원챔으로 랭커 찍고 그마 찍고 하는 이유가 경쟁전은 호흡이 부족하기 때문임. 원챔으로도 충분히 이득볼 수 있는 구조라서.. 랭커 미만의 경쟁전에서 조합은 크게 의미가 없음. 잘하는거 하면 이긴다는 말이 그 뜻임.
윈자가 좋은 이유? 그냥 제일 익숙한 조합이라서 좋은 거임. 솔직히 아나, 자리야 유저가 많아서 윈자가 잘 통하는게 아닌가 싶음.

잘하는 사람들은 조합 상관 없이 할 일해서 이김. 사실 경쟁전에선 남탓이란게 필요가 없음. 어차피 본인만 할 거 하고 잘하면 올라감. 랭그마 애들은 힐 못주는 아나, 호그 원챔, 정치러들 안만나서 올라가는 게 아님. 그냥 할 일해서 올라가는 거고, 못 올라가는 건 본인이 못해서 못올라가는 거임.

나도 한 때는 정치 엄청 했음. 아나가 힐을 못주네, 호그 좀 빼줘라, 메르시 왜 하냐 등등

솔직히 정치하는 이유는 이겨서 올라가고 싶은데 걔네 때문에 못이기는 거 같으니까 정치하는 거 아님? 막장인 경쟁전 속에서도 올라가는 애들 보고 깨달았음.  '걍 내가 잘하면 올라가겠구나..'

이기고 싶으면 정치하지 말자 애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