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딜라이트(그림 1)
2월 21일(월) 오전 11시에 텀블벅에서 펀딩을 진행한 인피니티 팩트(듀얼 크라임씬?)가 목표 달성 500%를 달성하며, 스골을 끌어내기까지의 여정에 절반 정도 다다랐습니다.

당초 목표 금액이 낮았겠지만, 연일 배송/CS에 완벽함을 보이고 있는 딜라이트의 새로운 게임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네요.

2. 다이스쓰론 대회(미국, 그림 2)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다이스쓰론 대회가 진행됩니다. 
당연히 칩을 걸려나요?

이번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카지노'가 필리핀을 무대로 한 카지노 바 이야기였다면,
다음 드라마 '다이스'는 라스베가스를 무대로 한 다이스쓰론 이야기이길 바랍니다.

3. 프로스트펑크(그림 3)
저도 몇년전에 프로스트 펑크(로터스 프로그) 주문에 참여했습니다.
당시 콜바론 등에도 재미를 느꼈고, 
디스 워 오브 마인이 보드게임으로 상당한 레벨을 느꼈었거든요.

그 와중에 즐기던 비디오게임인 프로스트펑크이 보드게임으로 등장하면 
자원관리 메커니즘이나 시련 디펜스? 형태로 한 획을 긋겠다 싶었던 차에
실제로 보드게임화 되면서 제 예감이 빗나가지 않을 것임을 자신했죠.

하지만 제가 예견하지 못했던 것은, 동력잃은 기관차처럼 프로스트펑크가 배송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었습니다.

킥스 때문이라는 말도 이제는 통하지 않는 시점이 되었죠.
이미 재밌게 즐기고 있는 외국 유저들이 드글드글해졌기 때문이죠.

어찌된 영문인지 저의 수십만원을 받아간 유통사는 일언반구조차 없습니다.
기억에 묻히길 바란건지 하는 의구심도 들지만.
프로스트펑크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죠. 
기억이라는 것은 눈보라에 휩쓸릴지언정, 눈이 녹으면 드러난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