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이런길 많죠.
도로 폭이 좁아서 교행이 어려운 경우, 보통은 빼기 쉬운쪽이 양보해 주면 좋지만...
제보자님은 그냥 온길 그대로 후진해서 비켜주셨네요. 
이게 바로 여유고, 양보의 미덕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행동할 수 있는 사람 솔직히 많이 없죠.
하나 배우고 갑니다. 훈훈하네요.

[출처: 도참시 블랙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