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플레이해봤는데, 이 게임은 진짜 대검 휘두르는 맛 하나로도 

플레이할 가치가 있습니다. 처음 대검을 들고 휘두를 때 제 손목이 묵직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아, 이래서 사람들이 헬스를 하는구나" 싶더군요.


전투는 화끈하고 시원한데, 한 번에 적 열 명을 날려버릴 때마다 "내가 카잔이다!"를 외치게 

됩니다. 그런데 난이도가 은근히 높아서 몇 번 죽고 나니, 적들이 절 보고 비웃는 것 같더라

고요. 특히 보스전은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라고 생각하다가도, 클리어하면 다시 

"내가 세상의 중심이다"라고 외치게 됩니다.


스토리도 꽤 몰입감 있는데, 카잔의 비극적인 배경 덕분에 게임에 감정이입하게 되더군요. 

"내 인생도 저렇게 드라마틱했으면..."이라는 이상한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액션 RPG를 좋아하거나 대검을 휘두르는 상상을 

한 번이라도 해본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단, 적을 때려잡다가 본인의 손목이 아프지 않도록 

준비 운동은 필수!


“이 게임을 하면서 대검의 무게를 느끼고, 내 손목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헬스 대신 

퍼버카잔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