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원을 대신해주는 용병은 저번 테스트에선 수도 적고 관련 시스템도 딱히 확인할 수 없어 많은 부분이 미완성이었는데, 이번 테스트에선 윤곽이 보였습니다. 

용병 탭으로 가면 화면에 영입 가능한 용병들이 보이고, 개별로 누르면 영입 시도가 가능합니다. 용병 주화라는 별도 재화를 써서 바로 협상을 하거나, 아니면 지원을 먼저 해서 협상 성공 확률을 올릴 수 있습니다. 등급이 높아질 수록 협상 성공 확률이 기본적으로 낮고 비용도 더 비싸네요. 

영입 시도는 3번까지 가능한데, 바로 들이박아서 3번 시도 안에 영입을 성공하느냐, 아니면 안전하게 확률을 올리고 도전하느냐의 차이가 있습니다. 어느 쪽이 이득일지는  잘 모르겠네요. 계산기 두드리면 알 수 있을려나?

용병은 클래스는 물론 자체 스탯이나 스킬, 착용 장비도 조금씩 달라서 최적의 용병을 구하는 것도 중요해 보이는데, 한편으론 용병을 얻는 것 만으로도 수집 보너스가 있어 일단 보이는 대로 모으는 게 좋아보입니다. 다만 용병 주화 획득처가 아직 알 수 없다는 점은 있네요.

그리고 용병 AI가 개선되었는데, 이젠 어지간한 플레이어보다 나은 느낌입니다. 용병을 잘 키워둬서 파티원 구하는 수고를 줄일 수도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