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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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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독일에서 알프스를 넘어 도착한 베네치아입니다.
공항에서 시내(라고 하기엔 어감이 좀 이상하지만 하여간...)로 갈 때는 버스나 택시가 아니라 보트를 타고 들어가게 됩니다. 보트의 길을 안내하는 말뚝들이 마치 차선처럼 박혀 있습니다. 베네치아와 본토를 연결하는 다리를 기차가 달리고 있었습니다. ![]() ![]() ![]() ![]() 베네치아의 시내를 이리저리 둘러보고, 유명한 산마르코 광장인가에도 가봤습니다. 카사노바가 감옥에 갈 때 지나갔더 다리라는 설명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게 어떤 사진의 다리인지, 제가 사진을 찍었는지 안찍었는지도 가물가물합니다. 한 카페는 역사가 몇백년이 넘었다는 말도 들은 것 같긴 한데 사진에 있는 건지 다른 카페인건지 잘 모르겠고, 괴테의 간판이 있는 집은 괴테가 한동안 머물렀던 집이 아닌가 싶은데,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이었다면 사전에 준비해서 꼼꼼하게 다 체크하고 알고 갔을텐데, 그때는 얼떨결에 그냥저냥 대충 따라가다보니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 같아 대단히 아쉽습니다. ![]() ![]() ![]() ![]() ![]() ![]() ![]() ![]() ![]() ![]() ![]() ![]() 그 유명한 리알토 다리입니다. 바다의 도시 이야기에 나온대로라면, 중세 지중해의 월스트리트라 할 수 있는 지역인데, 몇백년 전에는 여기가 향신료 등 각종 상품을 사고 파는 지중해의 경제와 무역의 중심지라 빽빽하게 상점과 배들이 들어차 있었을 것입니다. ![]() ![]() ![]() 베네치아 시내와 골목길들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곤돌라를 타러 갔습니다. ![]() ![]() ![]() 이렇게 3개가 걸려 있는 깃발은, 아마 유럽연합,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나타내는 깃발이 아닐까 싶습니다. ![]() ![]() ![]() ![]() ![]() 곤돌라들이 많다 보니 서로 안부딪치게 조심해서, 하지만 숙련된 조교들처럼 아주 부드럽게 회피하면서 갑니다. 벽에 붙어 있는 게도 한 마리 보입니다. ![]() ![]() 저 멀리 크루즈선도 하나 보입니다. 베네치아가 워낙 유명하다 보니 크루즈 선이 이거 하나만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