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여행의 마지막이었던 라스베가스입니다. 저녁 무렵 라스베가스의 호텔에 막 도착했을 때입니다.




피로 회복을 위해 정오까지 늘어지게 침대와 혼연일체를 이루던 중, 아침에 잠시 깨어 밖에 나왔을 때입니다.



체크아웃 후 호텔에 캐리어를 맡겨두고 잠시 시내를 보러 나갔습니다. 버스 타고 한바퀴 돌고, 메인 스트리트만 잠시 걸었습니다. 이면 도로쪽으로 한블럭만 가더라도 노숙자들이 은근히 보여서 메인 스트리트만 잠깐 보고 밥 먹고 바로 돌아왔습니다.








가족들이 요청한 물품의 구매 대행과 배송을 위해 잠깐 쇼핑몰에 들렀는데, K팝 상품을 파는 가게가 따로 있었습니다. 확실히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로부터 딱 1년 뒤, 알래스카로 향했습니다. 알래스카 역시 렌트카를 몰고 빙하와 설산을 보면서 트레킹을 다녔습니다.

알래스카는 한국에서 출발하는 직항이 없고, 6~8월 기간에 특별전세기가 연간 몇차례 있는 정도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5월초라 시애틀에서 경유했습니다. 당시 시애틀에서는 알래스카 항공의 비행기가 1시간에 1대꼴로 앵커리지와 시애틀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앵커리지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 본토의 도시가 시애틀인데, 순수 비행시간만 3시간이 넘었습니다.

먼저 시애틀 공항 입국 수속을 하러 가면서 찍은 사진 2장입니다.





앵커리지 공항에 막 도착한 이후, 차를 기다리며 공항 밖을 찍은 사진입니다. 설산들이 앵커리지를 감싸고 있네요.









공항에서 호텔로 우버를 타고 가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숙소에 체크인한 후입니다. 호텔 입구에 곰이 한마리 있었는데, 박제인지 모형인지 만져보지 않아 모르겠습니다.





먹거리를 사기 위해 근처의 가게로 향하던 중, 특이한 가게를 보았습니다. 스시집인데 상평통보라고 한자가 쓰여 있었습니다.



이제는 미국 서부 여행 사진을 마치고, 알래스카의 빙하과 눈이 들어있는 사진들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