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스타 릴스 등지에서 '이건 첫 번째 레슨~'이라는 말로 시작하면서
3~4번째 레슨까지 하고 싶은 말을 적는 밈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뜬금없이 이 밈이 어디서 시작된 걸까요?



해당 밈은 2021년에 발매된 유노윤호의 'Thank U'라는 곡에 나오는 가사에서 시작됐습니다.

가사에서


이건 첫 번째 레슨
좋은 건 너만 알기

이제 두 번째 레슨
슬픔도 너만 갖기

(중략)

드디어 세 번째 레슨
일희일비 않기

좀 더 강해져야 돼
웃어 넘길 수 있게


라는 부분이 나오는데요.

여기가 이상하게 중독성이 강하고
패러디하기 좋은 부분이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엠 카운트다운까지 진출하며 그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죠.

그렇다면 대체 왜 4년 전 노래가 갑자기 역주행하고 있는 걸까요?



(49분 40초부터 레슨 시작)

이는 치지직 스트리머 '룩삼'이 진행했던 '스토리형 뮤직비디오 월드컵'이 시초입니다.

해당 월드컵에서 스토리가 담긴 M/V로 유노윤호의 Thank U가 나왔는데,
룩삼이 해당 가사에서 중독성을 느끼고 리액션을 하는 모습이 
인스타 룩삼 팬페이지가 만든 릴스를 타고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가사에는 존재하지 않는 '네 번째 레슨'이 대체 뭐냐는 드립도 단골처럼 따라오는 멘트가 됐고요.




현재 유노윤호의 이 노래는 요상한 중독성으로 떠올랐던 비의 '깡'에 비견되고 있습니다 ㅋㅋ



갑작스러운 역주행에 유노윤호는 공식적으로 레슨 쇼츠를 만들어서 올리기도 했고
각 방송사들도 2021년의 무대영상을 다시 퍼올려서 클립으로 만드는 등 노를 확실하게 젓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룩삼은 SM에서 공식으로 광고를 받아
유노윤호 미니 3집 감상회를 한 적이 있는데
Thank U가 여기서 나온 건 줄 알고 강의실을 잘못 찾아가는 수강생들도 발생하고 있다는 후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