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보관함이란?

  • 형사가 수사 중 떠올린 생각·신념·집착을 '내재화(Internalize)'해 캐릭터의 능력과 사상에 영구적인 변화를 주는 시스템
  • 게임 내 메뉴 중 가장 독특하고 상징적인 시스템이며, 디스코 엘리시움을 다른 RPG와 구분 짓는 핵심 요소
  • 단순한 패시브 스킬 트리가 아니라, '형사가 어떤 사람이 되어가는가'를 표현하는 장치


사고의 획득 경로

  • 특정 NPC와의 대화, 스킬 체크 결과, 특정 행동·선택을 통해 새로운 사고가 보관함에 추가됨
  • 사고는 의식적으로 '내재화'하기 전까지는 잠긴 상태로 보관됨
  • 게임을 진행할수록 점점 더 많은 사고가 쌓이며, 동시에 여러 개를 내재화할 수는 없음


내재화 과정

  • 원하는 사고를 선택해 '내재화 시작'을 누르면, 일정 시간 동안 형사가 그 생각에 사로잡힘
  • 내재화 진행 중에는 대부분 페널티가 붙음 (특정 스킬 -1, 경험치 감소 등)
  • 시간은 실제 시간이 아닌 '경험치' 단위로 소모됨. 즉 수사를 계속 진행하며 경험치를 쌓으면 내재화가 완료됨
  • 내재화가 완료되면 해당 사고의 최종 보너스(또는 페널티)가 영구적으로 적용됨


사고의 종류

  • 능력치·스킬 강화형 : 특정 스킬에 영구 +1, 경험치 추가 획득 등 실질적 이득을 주는 사고
  • 정치 사상형 : 공산주의자·파시스트·도덕주의자·초자유주의자 등 네 가지 정치 성향과 관련된 사고. 해당 사상 대사를 충분히 선택하면 획득
  • 캐릭터 컨셉형 : '슈퍼스타 캅', '소리 캅', '예술가 캅' 등 형사의 자아 정체성을 결정짓는 사고
  • 트라우마·집착형 : 형사의 과거, 잃어버린 연인, 자기파괴적 성향과 관련된 사고. 감정적으로 강력하지만 페널티가 큰 경우가 많음


내재화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

  • 내재화 전 사고를 선택하면 '완료 시 효과'를 미리 확인 가능. 반드시 확인한 후 결정할 것
  • 페널티가 보상보다 커 보이는 사고도 있음. 그러나 그 페널티 자체가 캐릭터의 매력이 되기도 함
  • 롤플레잉 중심 플레이어라면 효율보다는 '이 형사가 이 생각에 사로잡힐 만한가'를 기준으로 선택
  • 효율 중심 플레이어라면 스킬 +1이 붙는 사고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안정적


사고 포기(잊기) 시스템

  • 내재화한 사고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잊기(Forget)'를 통해 제거 가능
  • 단, 잊기에는 스킬 포인트 1개가 소모됨. 함부로 내재화하고 취소하면 손해가 큼
  • 일부 사고는 잊기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내재화 전 잠금 여부를 확인할 것


추천 초반 사고

  • 형사의 일(Detective Work) 계열 : 수사 진행에 직접적인 보너스를 주는 안전한 선택
  • 의지(Volition) 관련 사고 : 모럴·엔듀어 관리에 도움을 주어 게임 오버 방지
  • 정치 사상 사고는 '해당 성향을 끝까지 밀고 갈 생각이 있을 때만' 내재화할 것. 중간에 마음이 바뀌면 페널티만 남음


사고 보관함 운영 팁

  • 보관함 슬롯은 처음엔 3개. 스킬 포인트를 투자해 최대 12개까지 확장 가능
  • 초반에는 슬롯 확장에 포인트를 쓰는 것보다 능력치를 먼저 올리는 것이 효율적
  • 중반 이후 흥미로운 사고가 쏟아져 나오므로, 그때쯤 슬롯을 늘려두면 유용
  • 내재화 대기 중인 사고가 많더라도 조급해하지 말 것. 게임 전체 경험이 사고를 자연스럽게 소화시켜줌


기억할 것

  • 사고 보관함은 단순한 버프 시스템이 아닌 '형사가 어떤 인간이 되는가'를 기록하는 장치
  • 효율만 따지면 사고 보관함의 절반도 경험하지 못하게 됨. 캐릭터에 어울리는 사고를 과감히 내재화할 것
  • 한 번의 플레이에서 모든 사고를 내재화하는 것은 불가능함. 다회차 플레이의 가장 큰 동기 중 하나
  • 가장 기억에 남는 형사는 대개 '말도 안 되는 사고'를 끝까지 밀고 나간 형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