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휴일을 맞아 북서울숲으로 아침일찍 알통몬 파밍을 나갔습니다.

 

6시쯤 일어나서 6시 30분에 출발해 1시간 운전해 달려가

7시 30분경 북서울숲에서 파밍을 시작했습니다.

 

어제(4.1.토) 오전에 일처리를 하고 정오께에 갔더니 북서울숲 주차장이 만차라

주차가 엄청 난감했던 기억이 나서 오늘은 빨리 새벽부터 달려갔습니다.

나중에 또 북서울숲이 다른 둥지가 됐을 때 가실 분 참고하세요!

가족단위 방문객이 워낙 많아 점심때 주차하기가 매우 매우 어렵습니다 ^^;

 

 

사진1 : 처음 시작할 때 사탕 갯수입니다. (422) (전날 마지막 스샷을 잘못 클라우드에 올렸네요. 귀찮으니 그냥...)

사진2 : 처음 시작할 때 해피너스 만보기입니다. (312km)

 

 

주차하고 나가자 마자 알통몬 3마리가 반겨주네요. 이번 북서울숲 둥지는 정말 좋았습니다.

분당중앙공원보다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일단 코스를 돌기가 좋아서 동 시간대비 사탕을 더 벌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나온 잠만보입니다. 야생 잠만보는 처음 잡아보네요!

IV는 82퍼센트입니다. 다른 분께는 CP 2000+로 나왔던데. 흑... 그래도 A급 잠만보니 기쁘게

소장하렵니다! ^^

 

아침 7시 30분에 시작하여 16시 50분쯤 1000개 파밍을 마쳤습니다.

마지막 한시간 정도는 다리가 후들후들 하더군요.

점심식사를 한 후 찾은 가족 방문객이 많은 모양인지

시간이 갈수록 공원에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강북구 주민들이 많이 부러워지네요! ^^

아빠와 아들이 캐치볼을 하는 모습이나 가족단위로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는 모습이

너무너무 예뻐 보이는 공원이었습니다.

 

 

오후 16시 50분 무렵 파밍 종료 사진입니다!

사진6 : 사탕갯수 1449개 (시작시보다 +1,027개 벌었습니다! 9시간 30분쯤 파밍했으니 시간당 110개쯤 벌었네요)

사진7 : 종료시 해피너스 만보기입니다. 342km 걸었네요. 총 29.9km 걸었네요 ^^

행군을 한번 하고 온 기분입니다.

 

 

주차비 14,200원 나왔습니다. 시간당 1500원쯤 한 것 같아요. 10분당 250원이겠지요?

이쪽 공영주차장 말고 동편에는 다른 주차장도 있는데

그 곳은 10분당 300원으로 살짝 더 비쌉니다. 참고하세요!

 

 

 

 

 

씻고 밥먹고 진화준비를 했습니다. 먼저 최대 10마리까지 진화시켜 볼 생각으로

#1부터 #9까지, IV와 CP(LV)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넘버링했습니다.

 

 

사진9 : 진화준비(알통몬 장정 9마리!)

 

진화작은 바로 아래에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렇게 6마리까지 하고 멈췄습니다! ^^

 

오늘의 첫번째(괴력몬 11수) : 카폭 졸업!

오늘의 두번째(괴력몬 12수) : 불릿 폭펀

오늘의 세번째(괴력몬 13수) : 카운터 해비봄버

오늘의 네번째(괴력몬 14수) : 카운터 해비봄버

오늘의 다섯번째(괴력몬 15수) : 카운터 해비봄버

 

여기서 고민했습니다. 6번째까지 가야 하나... 그리고 한번 더 진화했습니다.

 

오늘의 여섯번째(괴력몬 16수) : 카폭 졸업!

 

 

이렇게 오늘 카운터/폭발펀치 괴력몬을 두 마리 얻게 되었습니다.

그전에 분당중앙공원에서 1~4번째 try로 한마리 카/인파,

지난주 북서울숲에서 5~10수 try로 한마리 카/인파

이렇게 딱 두마리 얻어서 오늘 독하게 해야지 하고 돌았는데 졸업괴력몬이 두마리나 떠서

정말 눈물나게 고마웠습니다. ㅠㅠ

 

두마리는 30까지 강화시켰습니다!

 

 

이렇게 강화하고 670개가 남았습니다 ^^

카/폭이랑 카/인파는 30...말고 지금 한계인 33.5까지 강화를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ㅎㅎ

남은 3마리 진화대기중인 녀석들도 고민이네요. 행복한 고민이라 너무너무 좋습니다!

 

길게 썼는데 자랑글로 불편하게 보시지는 않을까 조심스럽습니다.

한달간 알통몬에만 빠져서 올린 결과물이니 재미있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