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오후에 이브이를 잡고 새벽4시까지 걸어다니면서 에브이와 블래키 진화를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뚜벅이라 한 30km 이상 걷는게 엄청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ㅠㅠ..
평지가 별로 없이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한 것도 한 몫 했고요..

각설하고 본론 말씀드립니다.

제가 테스트한 첫 번째 방법은
이브이를 파트너로 10km이상 걸은 후에, 파트너인 상태로 포켓몬으로 들어가 진화를 했습니다.
사탕눌러서 진화를 한 것이 아닌 그냥 포켓몬 리스트에서 진화 하였습니다.
이 방법으로 밤에 블래키를 한 마리 만들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10km를 다 걸은 후 파트너 해제 하고 첫 번째 방법처럼 진화를 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쥬피썬더네요;;
에브이와 블래키를 얻으려면 반드시 파트너 상태여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방법은
이미 10km를 다 걸었고, 다른 파트너로 변경했다가, 다시 10km걸은 이브이를 파트너로 변경 후에
진화를 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성공하여 블래키가 되었습니다.

네 번째는 시간대에 따른 진화 여부가 궁금해서,
새벽 4시~5시 사이에 진화를 해 보았는데, 블래키가 되었습니다.
포켓몬 고 게임상 맵이 밝아진 아침 7시에 진화를 해보니 에브이가 되더군요.
포켓몬 고 게임상에서 시간대 (맵의 변화)로 에브이냐 블래키냐가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한가지 확인하지 못 한 것이 있는데,
사탕을 한 번 받은 이브이가 있습니다.(5km이상 걸은) 그러다가 다른 포켓몬으로 파트너를 변경하고
다시 그 이브이로 나머지 10km를 채운 후 진화는.. 테스트 하지 못했습니다.
(사탕을 꼭 파트너 상태로 2개 얻어야 하는지 여부 아시는 분 댓글 남겨 주세요 ㅠㅠ)
발에 무리가 와서 더이상 걷기가 힘들어 졌습니다 ㅠㅠ..

혼자서 테스트하느라 열심히 걸어 다녀도 대략 13시간 동안 5마리 밖에 테스트를 못 했습니다.
(중간에 식사나 개인 업무 보는 시간 포함입니다)
100% 확실하다고는 말씀드릴 수가 없는 숫자지만, 도움은 되실 것 같아서 공유하였습니다.

테스트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