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키더울프
2016-03-06 21:44
조회: 5,169
추천: 11
악플에 미쳐 악플자가 되어가는 한국 게이머들
위의 이미지는 인벤 첫 페이지에 있는 기사 몇 개에 달린 베플만 모아놓은 이미지입니다. 악플이 아닌 경우엔 닉네임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수 개의 기사에 이런 악플들이 많은 공감을 받아 베플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 게이머들 사이에서 "악플경쟁"이 시작됐음을 의미합니다. 네이버 기사에서의 베플경쟁과 비슷한 거죠. 누가 더 악성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뽐내는 경연의 장이 된 것이죠.
한국 게이머들이 하루하루 악플에 미쳐 악플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넷 공간에서의 악플은 질병입니다. 결국 악플로 경쟁을 벌이는 행위는 집단적 질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혹시 토론장에도 위의 경우들처럼 악플로 인터넷상에서 승리하여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야 할 정도로 자존감이 낮은 분이 계시다면 그건 질병이니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사람이 감기에 걸리면 병원을 찾듯이, 정신이 아파서 병원에 가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당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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