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결제가 11월 27일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어둠땅이 기존 확장팩들에 비해 뉴비가 많이 늘었다고 하던데 제가 그 중 한명입니다.

일반 첫 레이드가 12월 13일.. 레이드 가기전에 엠피스님 공략영상을 몇번을 돌려봤는지 아직도 생생합니다
영웅데나트리우스 처음 잡을때 34트만에 잡은 것도 기억에 남네요 업적따고 그 다음주부터는 완전히 질려서 무조건 업적팟만 갔었습니다 ㅋㅋ

처음에는 얼라에서 시작해서 길드원분들이랑 너무 재밌게 게임했던 것 같습니다.
신사로 시작하려던 저에게 잘하는 수양사제가 섹시하다며 수양의 길로 오게 해주신 분도 있었고요.
본격적으로 신화레이드에 욕심이 나고 길드원분들도 한분씩 접속이 뜸해져서 호드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호드에서는 좋은 공대장님 만나서 넘어오고 만렙달자마자 얼라에서 4신했던게 어필되어서
202레벨에 3신화를 할 수 있었네요.

7신화부터 수양사제에 대한 벽을 느끼고 8신에서 현타도 왔고 9신에서는 맛만 봤는데도 어지럽더라고요.
그렇게 어느덧 그렇게 바랬던 최정예까지 할 수 있었네요.

와우라는 게임에서 레이드 라는 걸 처음 경험했는데 정말 짜릿하면서도 공대원간에 많은 스트레스가 있는 것 같네요.

뜬금없다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와우의 가장 큰 매력은 애드온과 위크오라의 편의성같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ELV UI를 접할때 색 하나하나의 불편함과 암담함때문에 6시간 내내 만지다가 다음날 4시간 만지던 생각이 나네요
익숙해진 지금 원하는 인터페이스를 띄울수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사제게에 많이 도움도 구하고 했었는데 도움주신분들 감사하고 다들 즐거운 와생사시기바랍니다.

P.S 혹시 진행하시면서 궁금하시는 게 있으시다면 수양사제#4275로 개인디코 친추 넣어주시면 디코로 가능한 만큼 도움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