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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2 13:19
조회: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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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엘프라는게 .. 싫어질때 ..현 렙 20대 후반의 .. 엘프 유저입니다 ..
모든 게임을 법사 , 또는 요정(엘프) 만 키웠던지라 .. 주저없이 엘프 선택 .. 신랑 꼬셔서 알투를 시작 .. 흐흐 ~ 신랑은 나이트라 (모든 게임을 나이트로 ;;) .. 전 엘프를 선택한거에는 후회가 없는데 .. 정말 정말 .. 짜증날때가 여러번 .. 첫번째 .. 열심히 칼질중 .. 뒤에서 누가 님아 ~ 님아 ~ 그냥 니마 니마 ~ 이러는데 나 부르는지 우째 알겠습니까 .. 대답을 안하니 .. 니마 버프요 ㄳ << 이럽니다 .. -_- 신랑이랑 둘이 버프걸기도 빠듯한데 .. (무게게이지 초과시) 저런식으로 말을 걸면 .. 솔직히 대답조차 하기 싫습니다 .. -_- 대답 안하면 .. 제 몹 잡는거 마다 칩니다 .. -_- 왜 치냐고 물으면 니마 버프요 ㄳ << 또 이런다는 .. -_- 다른곳으로 가면 .. 계속 따라옵니다 .. -_- 결국엔 마을 귀환해서 신랑 물약 사들고 다시 사냥터로 .. -_- 두번째 .. 신랑이랑 같이 사냥중 .. (첫번째 보다 조금 가깝게 사냥하고 있었다는 ) 이번에도 무게게이지는 초과 .. 신랑 버프 걸어주는데 누가 옆에 붙어서 .. 앙증님 ~ 하고 부릅니다 .. 네 ? 하고 대답 하면 .. 버프좀 주시면 안될까요 ? 라며 공손히 묻습니다 .. 제가 신랑이랑 저랑 둘다 버프 걸어서 사냥중이라서 .. 마나가 부족하네요 .. 죄송요 ~ 저역시 공손히 대답 .. 1 2 3 초후 .. 갑자기 그사람 머리위에 칼이 뜨면서 .. 제 피는 쭉쭉 달고 있습니다 .. -_- 전 귀환을 누르고 .. 내가 사라지니 신경질이 났는지 .. 신랑도 쳐댑니다 .. -_- 신랑도 역시 귀환 .. -_- 후 ~ 힘들게 젠 맞췄는데 .. 또 어딜가서 젠을 잡나 ~ ㅎㅎ 세번째 .. 이건 좀 약하네요 .. 누군가 제 옆으로 오더니 .. 멜론 1개 툭 떨굽니다 .. 멜론 먹어도 마나는 안차니 .. 전 멜론에 그다지 관심은 없습니다 .. -_- 뭐 지력도 1올라가고 마법 공격을 하는게 아니고 .. -_- 마나양도 많아지지만 .. 마나 안찰땐 정말 쓰레기 .. -_-;; 버프좀요 << 이럽니다 .. -_- 열심히 칼질하다가 .. 내가 죽인 몹 아템 드랍한거 잡을때 (E키로 먹기땜시 .. ) 멜론도 먹을때가 있습니다 .. 그럼 다시 뱉어놓고 .. 이거 제꺼 아닌데 .. 하고 갑니다 .. 그럼 뒤에서 욕하더군요 .. -_- 차라리 멜론을 팔아서 .. 버프 장사하는 사람한테 버프를 사시던가 .. -_-;; 하긴 멜론 1개로 버프 사긴 부족하겠지만서요 .. -_- 그래도 나름 뿌듯할때는 많습니다 .. 무게게이지 줄고 .. 마나도 많이 남고 하면 .. 사냥터 주변 사람들에게 가끔 버프를 씌워줍니다 .. ㅎㅎ 그럼 꼭 고맙다는 인사를 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요 .. ㅎㅎ 말로만 고맙다고 해주는 것도 기분은 좋은데 .. 가끔 뭘 주고들 가십니다 .. ㅎㅎ;; 제가 그냥 마나 남아서 걸어드렸어요 << 이러면 .. 저도 그냥 드려요 .. << 이렇게 답해주시는 .. ㅎㅎ ;; 뭐 멜론같은거 많이들 주시지만 .. (창고행 ;; ) 그래도 왠지 고맙네요 .. ^^ 정리 하자면 .. 엘프는 봉이 아니죠 .. -_-;; 마나물약이 있는 것도 아니고 .. 무게게이지 초과때는 마나도 안차는데 .. 그리고 마법도 꽁짜로 쓰는것도 아니고 매번 충전해가면서 쓰는데 .. 너무 엘프를 .. 무시하시면 .. 안되죠 .. ^^ 특히 레인저분들 .. 버프 안걸어준다고 저 멀리서 활쏘고 총쏘고 .. -_-;; 바로 귀환하느라 아디도 확인 못한다는 .. (아디 확인하려는 이유는 .. 나중에 또 그사람이면 작정하고 피할려고 ㅎㅎ;;) 그래도 신랑이랑 겜한다는게 .. 즐거워요 >_< 가끔 울 주변에서 사냥하시는 분들 .. 나도 앤이랑 겜하고 싶다 ~ 라던가 .. 아 솔로부대는 우찌 살라고 ~ 라며 질투섞인 말들 해주시지만 .. 그분들께 말합니다 .. 저희는 남남이 아니고 .. 부부(가족)입니다 .. ㅋㅋ -_-;;;;;; 앙증마눌 ~ 앙증남푠 화이팅 !! 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