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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3 15:10
조회: 3,083
추천: 12
공성 보상좀 올려줘잉내용은 재탕 싸우지마염
요즘 구섭 공성인구들도 많이 줄고 있고 공성하면서 느끼는 점도 많기에 몇마디 적어볼까 합니다
공성이란 컨텐츠가 라그에 있어서 정말 큰 축을 이루고 있으며
공성유저로부터 유발되는 효과는 굉장히 크다고 생각하기에
(공성하는 사람들이 어떤 소비템을 어떤 캐시템을 어떤 장비를 구하기 위해서 어떤 과정을 밟는지 생각해보면 될듯)
라그가 망할때까지 같이 갈 컨텐츠인 만큼
한번 업데이트 해놨으니 이제 땡~ 이 아닌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할껍니다.
1. 보물상자
보물상자에서 나오는 템으로 콜마 한명분 공성소비 정도 나오겠습니다. 신급재료상자만 별도로 하구요
드디어 이루어진 보물상자 업그레이드!! 라고 하는데 대체 뭐가 업그레이드라는건지;
요즘 세상에 286컴퓨터에서 486컴퓨터로 업그레이드 해줬으니 잘써봐라 하는거랑 마찬가지네요
TE공성은 하는거에 비해서 보상이 과다한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소비템 대주고 보너스도 몇백씩 지급하고 구공성 운영에 나눠 써도 될 정도로 충분했으니까요
그런데 구공성은 토막토막 나기전 TE공성만큼 줘도 전혀 과하지 않습니다.
들이는 비용면이나 노력면에서 차원이 다르죠
TE가 초딩축구면 본공성은 K리그 정도라고 해야되나. 걍 판이 다릅니다
길드 운영하는 길마로써도 열심히 하는 길원들 어느정도 챙겨줄수 있는 여유가 생겨야 하고
길원 입장에서도 자신들이 공성에 쓰는 소비만큼은 아니어도 어느정도 커버쳐서 부담감을 좀 낮춰야 합니다.
공성 한판에 돈 이렇게 퍼부을수밖에 없도록 수많은 캐시템 도핑템 주구장창 뽑아낸건 그라비티잖아요
무엇보다 공성에 대한 유인이 필요한데
지금 공성에 남은 사람들은 말그대로 공성빠순이나 빠순이 친구들 이정도로 볼수 있는데요
본공성은 참여 안하지만 TE공성은 하는 사람들 많은걸 보면
진입장벽 낮은 원인도 있겠지만 그만한 보상을 받을수 있었던 것이 큽니다
걍 시도조차 안해보고 버려두기엔 아까울 정도로요
백날 길원 여러분 공성참여하세요. 적대분들 공성좀 박터지게 해봅시다 외쳐봤자 바뀌는거 없습니다.
소비 부담되고 돈 쓰기 싫은 사람들은 공성 빠순이들에게 학살만 당하는 재미없는 공간일 뿐이죠
이건 그냥 기본적인 사람 심리입니다.
아무 댓가 없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은 법입니다.
보물상자의 보상을 대폭 늘리는건 공성수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2. 길던
길던 역시 보상차원의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빠글빠글 공성판 미어터지던 시절 가장 박터지던 곳은 게펜이었습니다.
그 당시엔 보물상자템 하나하나가 돈이 되는 것도 있지만 게펜은 한차원 더 넘어서
최고 효율의 사냥터 + 몹망토 등의 앵벌까지 가능한 곳이었거든요
동렙 사냥터 4개가 업데이트 된다면 결국 효율면에서 순위는 갈리게 되어있습니다.
나머진 사장되는거죠
사냥 레벨 구간이라던가, 득템의 가능성이라던가 하는 면에서 차별화를 잘 시켜두었어야죠
ex) 게펜-졸업구간, 알데-140대구간, 페욘-120대구간, 프론-득템성
각 성이 다 각자의 메리트가 있도록요
더구나 현재 길드 던전은 성주의 메리트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아무나 가서 쓰면 되거든요
성주에게 특별한 혜택이 없다면 공성전의 결과물인 길드 던전은 공성의 보상으로써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길던 역시 렙구간별 최고효율의 사냥터의 입지를 가지고
성주들의 이용에 편의성을 두어
그것을 이용하기 위해서라면 공성길드로써 공성을 참여하던가
그게 힘들다면 길던 사용에 대한 댓가나 성의의 표현으로 용병참여를 하는 식으로
공성컨텐츠로의 유인이 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3. 회랑투자
이쪽은 어느정도 요즘 많이 언급되는 제니회수랑도 연관이 있네요
상당히 좋은 발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즈셋의 기획의도도 괜찮고 제니회수 수단으로써도 용이 했습니다.
시즈셋도 제련으로 인해 증발이 되는만큼 소소하게나마 회수기능을 계속할 것이지만
아쉬운 점은 소비템 투자부분이 지속적으로 상당량의 제니회수의 기능을 할 수 있는데 버려진다는 겁니다.
투자절차가 너무 번거로워서 매크로 사용자 아니면 건드리기 싫어지고
나오는거 정리해서 되팔면 투자비용 회수하고도 남는데도
나오는 템들이 너무 잡다하다 보니 정말 길던을 위한 투자외에 아무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요즘 티이보상도 줄고 장던보상도 줄고 앞으로도 이것저것 돈 많이 될만한거 다 칼맞을듯 싶어지니
많이들 해피해지셨나요?
전 전혀 아니라고 보지만 복잡한 얘기는 생략하겠습니다.
요 회랑투자 시스템 조금만 손보면 유저들에게도 편의성을 제공하고 제니회수도 하는 등의 큰 기능을 할꺼라고 봅니다.
물론 이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그라비티의 수고가 필요하겠구요
저희 유니크 길드에서 3종류 공성중에서 토요일 신공성을 버리게 된 것은
금이나 토요일에 놀아야 되는데 일주일에 3일 공성하기 부담되서 안하는 것도 있지만
진정 시간투자해서 득성해야할 가치를 못 느끼기 때문입니다.
가끔 할꺼 없을땐 토공성 하면서 놀고 싶을때도 있는데 매주 하기엔 부담되요 남는게 없어요 그래서 안해요
그럴일은 없겠지만 신공성 길던에서 조빠지게 좋은 템이 나오고 보물상자에서 대박이 빵빵 터진다고 봅시다
그래도 신공성 버려둘까여? 아마 무리해서라도 토요일 공성 재개하게 될겁니다.
막상 판 열리면 가장 피터지게 싸우고 부담 많이 가는 신공성이 제일 빨리 내버려진 원리는 간단합니다
걍 유인에 반응할 수밖에 없는게 사람인데 이 간단한 원리를 그라비티는 모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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